뉴스에 기사가 나면 그 기사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분석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fact와 score다. 많은 기사들이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사실을 파악하여 기사를 작성하기 보다는 배포하는 자료
를 인용하거나 다른 전문가들의 말을 인터뷰하여 전달하거나 개인
의견을 포장하여 사실처럼 글을 쓰곤 한다. 그래서 기사를 읽을 때
꼭 파악해야 하는 것이 fact와 score이다.
기사를 쓰는 사람들은 일단 사람들의 흥미와 이목을 끌기 위해 fact
와 다소 거리가 있는 자극적이고 흥미위주의 제목이나 문구를 동원
하게 된다. 흔히 말하는 '신의 직장'이니 '신도 부러워하는 직장',
'신이 숨겨놓은 직장' 등도 모두 글쟁이들이 만들어낸 자극적인 말
이다. 문제는 글이나 기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점점 더 강렬해지고 자극적으로 써야 한다. 중독은 더
강한 중독을 만들어내듯이.....
어제 어느 언론사에서 보도된 모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선택적복지
포인트에 대해 조세관청이 증여세를 부과했다는 기사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저기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로 확인전화
가 걸려왔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중에 바로 질문과 대응방법 주문이
쏟아진다. 우려했던 사항이 생각보더 일찍 이슈가 된 것 같다.
조세관청에서 과세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이에 따른 역풍도 만만치 않을텐데...... 좀 더 추이를 지켜보고
차분히 앞으로의 대응전략을 검토해야 할 것 같다.
작가인 제임스 볼드윈이 말했다.
"대면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바뀔 수는 없지만, 맞서 대면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도록 늘 생동감을 주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가 재미있다. 숙명이자 천직처럼 느껴진다.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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