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져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의 우세로 기울었고,

중동에서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폭격하면서

자칫 제3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되지 않을지 우려된다.

 

지난 4월 2일, 이스라엘이 시리아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하여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장교 7명을 사망하게 

한 일이 있었는데 이란이 곧 이스라엘에 보복공격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자국 영사관이 공격을 당했는데

가만히 있는다는 것은 국제적으로 조롱거리가 된다  

 

이란이 핵을 보유하고 있는지는 불투명하다.

이스라엘이 미국을 중동전에 끌어들여 이란을 공격하기

위해 이란을 선제 공격한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은 신중하다.

이란은 미국에 보복 통보, 주변국들에게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하겠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것을 알리며 공격에

대한 절차와 외교적으로 명분을 차근차근 쌓아나가고 있다.

 

미국은 이란의 보복공격에 대응하지 않을 곳으로 보인다.

태평양에서 중국을 막기도 벅찬데 이란과의 전쟁까지

벌릴 여유가 없다. 특히 이란의 군사력, 러시아제로 무장한

미사일 공격력은 막강하기로 소문이 나있다.  

 

이란의 공격이 어디로 향할지, 어느 정도 강도일지,

이스라엘이 이란의 보복공격을 받은 이후 어떻게 나올지는

알 수 없다. 전세계가 숨 죽이며 지켜볼 뿐이다.

 

이런 시기에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미국 백악관을

방문하여 북한과 대화와 수교를 해야 한다고 하였고,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 또한 북한과 무조건적이고 즉각적인

대화를 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미국이 북한을 지구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할 '악의 축'이라고 지칭하며 적대시했는데

왜 갑자기 다급하게 우호적으로 돌아섰는지 알수는 없다.

트럼프에 당한 북한 김정은이 호락호락  대화에 응할지는

미지수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미국의 행보를 보면 그 나라를 쓰러뜨리기

전에는 반드시 먼저 우호적으로 접근하여 잘해주며

경계심을 품게 만들어놓고 결정적인 순간에 그 나라 정권을

전복시켰다. 그동안 중동과 남미 국가들이 그렇게 당했고

미국은 그 후 친미정권을 세워 그 나라의 석유와 광물자원들을

헐값에 탈취해 갔다.

 

아시아에서 미중 갈등이 첨예하게 높아져가는 요즘,

우리나라를 둘러싼 미국와 일본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 커져가는만큼 재테크에서도

큰 변화가 생길 것 같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