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2224호(20140416)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이 1991년 8월에 처음으로 제정되고 1992년 1월 1일

부로 시행되었으니 법인화된 사내근로복지기금 역사도 햇수로는 23년째입

니다. 요즘 조성된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재산이 회사 자본금의 50%를 초

과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들이 생겨나서 기본재산 사용에 대한 질문과

상담이 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본재산 사용에 대한 질문이

나 상담이 계속 늘어갈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이

론적 체계들도 자리를 잡아갈 것입니다.

 

이렇게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기본재산이 회사 자본금의 50% 이상으로 쌓

으면서 노사간 노력한 하루하루 한달한달, 한해한해가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를 생각하노라면 참으로 기쁨이 묻어납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사내근로복지기금평생교육원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기

본과정' 교육이 열립니다. 지난해 12월 6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

소한 이래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주식회사 김승훈기업

복지연구개발원으로 전환하고 법인 부설로 사내근로복지기금평생교육원

을 설립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를 위한 전문 실무자과정을 개설한 점입니

다.

 

며칠 전사내근로복지기금교육원 강의실에 봄맞이 새단장을 준비하면서 지

난주에 강의실에 제작하여 설치한 서고에자료들이 집과 교육원에 양분되어

있던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교재와 전문도서, 기업복지제도 교재들, 비영

리법인 도서와 회계 및 세무에 관련된 책자와 자료들을 차곡차곡 정리하였

습니다. 지난 1993년부터 노동부에서 발간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관련

자료 중에서 제가 수집한 자료가 한칸을 차지하고 있고, 제가 사내근로복

지기금 실무자교육을 시작한 해가 2004년 한국인사관리협회였는데 이후

10년간 만든 강의 교재만 해도 서가 세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료를 정

리면서 저도 놀라고 있습니다. 아직도 정리하지 못한 책자나 자료들이 집

안에 쌓여있는데 모든 자료들이 정리되면 사내근로복지기금평생교육원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사관이자 연구실이 될

것입니다.

 

언젠가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와 사내근로복지기금평생교육원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박물관'을 만들려고 합니다. 지난 22년간 손때묻은 다이

어리며 자료들, 연구한 책자들, 10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을

하면서 받은 기금실무자 명함들이 서고 한 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

로 발간될 사내근로복지기금 책자들과 논문들이 비어있는 칸들을 차곡차곡

채워갈 것입니다.

 

앞으로 모든 제도나 학문은 자체 힘보다는 융합하면서 더 크게 발전하기에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와 타 학문이나 제도를 융합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1차적으로 여러 기업복지제도와 미래예측기법들을 융합하려 연구

중입니다. 미래는 미리 준비하고 있는 자의 몫입니다. 

 

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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