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우연한 결과에서도 그 의미를 찾으려 합니다. 오늘은 사내근로복지

기금이야기가 2222호입니다. 2라는 숫자가 넷이 들어간 흔치 않은 날입니

다. 앞으로 같은 수가 네번 겹치는 날이 3333회인데 그럴려면 평일에만 사

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쓰니 4년 5개월이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때

의 사내근로복지기금 모습(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수와 기금조성액)과 저의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지난 주 지방에 소재한 어느 중소기업의 임원 한 분이 사내근로복지기금평생

교육원을 방문해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상담을 하였습니다. 그 회사는 우수

한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회사였는데 본업에서 잠시 한

눈을 팔다가 5년전 경영위기에 빠져 CEO가 교체되고 법정관리까지 갔다가

뼈를 깎는 구조조정 끝에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본격적인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값진 댓가를 치른만큼 이제 다시는 옆을 기웃거리지 않고 본업

에만 충실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종업원 한사람 한사람 개개인이 가진 기술을 바탕으로 회사가 유지되고 이러

한 인력이 공사 수주를 받는데 큰 평가요소가 되고 외부 공사 수주를 받는데

유리하기에 회사는 이런 유능한 기술을 가진 종업원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큰 관건이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논의하다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알게

되었고 저에게 연락이 와서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차례 법정관리라는

아픔을 겪었기에 종업원들은 회사가 공사를 수주하지 못하면 언제든지 경쟁

사로 회사를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데 이런 종업원들에게 애사심을 고취하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만드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기에 사내근로

복지기금제도를 도입할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3시간 상담이 저녁 식사까지 하면서 4시간 30분까지 이어졌습니다. 솔직한

회사 사정을 이야기해주었기에 저도 그동안 29년간 기업에 근무경험과 22

년의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하면서 느낀 기업복지제도에 대한 많은 조언

을 해주었습니다. 회사가 이익이 날 때마다 매년 일정액씩을 적립해 사내근

로복지기금을 적립해두면 나중에 회사가 어려워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복리후생제도를 단절없이 수행해 나갈 수가 있으니 결국 사내근로복지기금

이 회사와 종업원들에게는 든든한 뒷주머니가 될 것이라는 데에 많은 공감

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더구나 올 7월 29일부터는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사내

근로복지기금은 선택적복지제도 도입에 상관없이 당해연도 출연금의 80%

까지 기업복지에 사용할 수 있어 올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도입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서 저도 마음이 편했습니다.

 

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12길 33, 삼화빌딩4층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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