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속 현금 유동성 확보가 원인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 경기 침체에 기업들이 주가 부양보다 현금 유동성 확보에 나서면서 자기주식 취득은 크게 줄고 처분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코스피시장 상장기업의 자사주 취득 금액은 5천826억원으로 작년 동기 2조2천574억원 대비 74.19%나 급감했다.

자사주 취득 회사 수도 같은 기간 78개에서 23개사로 70.51% 줄었다.

이에 반해 자사주 처분 금액은 9천704억원으로 무려 265.77% 급증했고, 처분 회사 수도 31개사에서 34개사로 늘어났다.

자사주 처분이 가장 많았던 회사는 SK텔레콤과 KT로, 두 회사의 처분 규모는 8천44억원에 달했다. 이들 회사는 교환사채 발행에 따라 자사주를 처분했다.

현대상선과 NHN은 각각 사내 근로복지기금 출연과 주식 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주식 교부를 위해 각각 136억원과 129억원어치의 자사주를 팔았다.

주주가치 증대와 주가 안정을 목적으로 한 자사주 취득은 KT와 동부제철, 대신증권, 신영증권 등 순으로 많았다.

ksyeon@yna.co.kr
연합뉴스 2009-07-13 06:00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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