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메일을 정리하다가 쌍둥이 재명이가 아빠에게 보낸 첫 메일일 발견했다.
2004년 3월 1일이면 재명이가 초등학교 1학년 입학식 전날 나에게 보낸 메일이다.
글씨도 문맥도 서투르기만 한다. 그동안 5년 4개월이 훌쩍 지나 지금은 초등학교
6학년, 이제는 컴퓨터며 인터넷 실력도 나를 능가한다. 컴퓨투와 인터넷을 잘하는
큰애 덕분인지 녀석들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모처럼 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재명아, 재윤이 쌍둥이들아! 건강하고 바르게 잘 자라다오.
그래야 아빠가 나중에 나중에 너희를 다 키워놓고 아빠가 할 수 역할 다하고
하늘나라에 가서 너희를 부탁한 엄마를 당당히 만날수 있지....
김승훈
아빠 사랑해요
- 보낸이
- 김재명
- 04-03-01 19:27
받는이 |
<hoon3244@hanmail.net> | ||
---|---|---|---|
보낸날짜 |
2004년 3월 01일 월요일, 오후 19시 27분 01초 +0900 | ||
제목 |
아빠 사랑해요 |
아빠께 아빠 안녕하세요 아빠 너무너무사랑해요 학교가서 공부열심히할께요 &nbs! p; 재재명올림 |
2004년 3월 1일이면 재명이가 초등학교 1학년 입학식 전날 나에게 보낸 메일이다.
글씨도 문맥도 서투르기만 한다. 그동안 5년 4개월이 훌쩍 지나 지금은 초등학교
6학년, 이제는 컴퓨터며 인터넷 실력도 나를 능가한다. 컴퓨투와 인터넷을 잘하는
큰애 덕분인지 녀석들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모처럼 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재명아, 재윤이 쌍둥이들아! 건강하고 바르게 잘 자라다오.
그래야 아빠가 나중에 나중에 너희를 다 키워놓고 아빠가 할 수 역할 다하고
하늘나라에 가서 너희를 부탁한 엄마를 당당히 만날수 있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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