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휴일 동안에 틈틈히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이
저에게 보내온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질문사항 메일에 대한 답변을
작성하여 보내주었습니다. 메일을 보내주신 분들을 살펴보니 어떤 분은
저와 안면도 없는 분들이 많았고, 어떤 분은 업무가 바뀐 후 전임자에게
저를 소개받고 질문을 보내주신 분도 있었고, 어떤 분은 7~8년전에 교
육을 한번 받았던 인연을 이야기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른 업무는 매년 주기적으로 외부 교육기관에 가서 법령이 바뀐 사항은
없는지, 제도 변경사항은 없는지, 새로운 보고나 신고사항은 없는지 교육
을 받으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는 하찮은 업무로 취급하며 7~8년이
되도록 교육 한번 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어느 카
페운영자가 수년전에 회원등업을 까다롭게 해야하고(일정기간 활동을 해
야 정회원으로 등업) 질문에 대해서도 너무 쉽게 답변을 해주어서는 안된
다고 반대를 하였지만 우리나라 기업들 대부분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
를 회사 직원들이 겸직업무로 맡고 있는 현실에서 기금실무자들에게 부담
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당시 반대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쏟아지는 많은 메일들과 질문 내용들을 살펴보면서 대부분 질
문내용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카페에 접속해서 기존에 올려진 질문과 답변글만 검색하면 곧장 해결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확인하고서는 많은 고민이
듭니다. 수고로움없이 원하는 즉답을 너무 쉽게 얻으려는 것, 카페 접속하는
것 마저도 귀찮아하면서 카톡이나 문자메시지로 너무도 당당히 답변을 요구
하기도 합니다. 답변을 해주고 원하는 답을 얻으면 몇달 아니 몇년간 발길을
끊고, 궁금하면 다시 질문하여 해결하기를 반복합니다. 며칠 전에 읽었던 국
세청 뉴스레터 제533호(2014.3.10) 글이 생각나서 공유하고자 소개합니다.
가장 빛나는 별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이고
당신 인생 최상의 날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다.
스스로에게 길을 묻고 스스로 길을 찿아라.
꿈을 찿는 것도 당신, 그 꿈으로 향한 길을 걸어가는 것도
당신의 두 다리. 새로운 날들의 주인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토마스 바십의 《파블로 이야기》중에서---
지난 토요일에 미래예측프로패셔널과정 종일수업을 마치고 오다가 중고서
점에 들러 구입한 일본 창조의 동물원 아사히야마를 소재로 쓴 《펭권을 날
게 하라》(한창욱, 김영한 지음. 위즈덤하우스 刊) 책에서도 이런 문장이
있었습니다.
"창조에는 두 가지가 있죠.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내는 '발명(Invention)'
이 있고, 기존에 있던 것을 바꿔서 새롭게 하는 '혁신(Innovation)'이 있습
니다."
"열심히 했는데도 진전이 없는 건 애초부터 방법이 잘못되었거나 한계상
황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죠. 이럴 때는 정면돌파만 고집하기 보다는 한발 물
러서서 다른 방법을 찿아볼 팔요가 있습니다."
"노인성 치매보다 더 무서운 게 뭔지 아나? 그건 바로 업무치매야!"
"업무에 신선한 자극이 사라짐으로 해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
는 거지!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어. 낡고 관념적인 지식이 아닌, 새롭고
실무적인 지식을 쌓을 필요가 있어"
이틀전 어느 지인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자기의 부족함을 모르
는 사람은 노력하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발전이 있을 수 없는 사람이다" 우리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뿐만 아니라 맡고
있는 다른 업무에서도 자기계발노력을 게을리 하지 마시기를 당부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평생교육원 공동대표
(http://cafe.naver.com/sanegikum)
(02-2644-3244):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46번지 쌍용플래티넘노블1층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2204호(20140319) (0) | 2014.03.19 |
---|---|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2203호(20140318) (0) | 2014.03.17 |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2201호(20140314) (0) | 2014.03.14 |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2200호(20140313)--결손금 (0) | 2014.03.13 |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2199호(20140312)--결산/운영상황보고서 (0) | 2014.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