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말 사내근로복지기금평생교육원 설립인가를 받고  첫 교육

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과정 이틀과정 교육을 마쳤습니다. 교육

을 마치고 나면 여느때와 다름없이 지난 이틀간 교육내용을 다시 점

하며 수강생인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의 그때 그때 반응을 떠

올려봅니다. 예전에는 다른 교육기관을 통해서 한달에 한번정도 교육

을 진행했는데 2013년 12월초 제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직접

설립하고 연구소에서 직강체제로 강의를 시작한 이후에는 월 4회~5

회 정도 고정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과정 교육이 진행이 되고

사내근로복지기금평생교육원까지 설립이 되니 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을 접할 수 있어  현장감각과 실전감각을 유지할 수 있어 좋

습니다.

 

작년 12월과 올해 2월까지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과 회계처리에 대

한 교육과정이 집중적으로 많았고 기금실무자들 또한 당장 결산을 해

야 하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다행이 인원이 9명~15명 소수이기에 이

론설명과 함께 직접 질문과 응답을 통해 이해를 확인하며 진행할 수 있

어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다른 사내근로복지기금의 회계처리 실

패 사례를 통해 잘못된 점을 발견하고 이를 반복하지 않는 반면교사 방

식이 효과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마침 전날에 호로나카 헤이스케가 쓴 '학문의 즐거움'(김영사 발간)이란

책을 읽었는데 책 내용이 교육을 진행하는 내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자는 수학과는 거의 벽을 쌓고 지내다가 대학 3학년때 비로서 수학의

길을 택한 늦깍이 일본 수학자로서 끈기 하나를 유일한 밑천으로 미국

하버드로 건너가 박사를 따고 수학의 노벨상이라는 필드상까지 받은 사

람입니다.

 

사람은 왜 배우는가? 인간의 두뇌는 과거에 일어난 일이나 얻은 지식을

느 정도는 잊어버리게끔 되어 있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인간의 두뇌

는 과거에 습득한 거의 극히 일부 밖에 기억해 내지 못한다.  그런데 왜

사람은 고생해서 배우고 지식을 얻으려 하는가? 필자는 '지혜'를 얻기 위

해서라고 말합니다. 배워 나가는 과정에서 지혜라고 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살아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것이 만들어지는데 이 지혜가 만들

어지는 한, 배운 것을 잊어버린다는 것이 결코 손해만은 아니라고 필자는

말합니다.

 

필자는 학문을 즐거운 것, 기쁨을 맛보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학

문에는 배우는 일, 생각하는 일, 창조하는 일의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단언합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내가 맡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처리하

기 위해 부단히 신문이나 책을 읽고, 모르는 것은 전문가를 찿아가 질문하

고, 때론 외부 세미나에도 참석하여 배우고 있습니다. 배움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각하고 고민합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없었던 사

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방법이나 재무제표 서식, 업무처리에 필요한 양

식이나 고용노동부와 국세청의 예규를 새로이 만들어 내고 실무에 적용을

시키게 됩니다. 바로 업무의 창조입니다.

 

창조하는 즐거움, 그것은 저자의 표현처럼 내 안에 잠자고 있던 잠재적인 

재능이나 자질을 찿아내어 문제를 해결하는 기쁨, 자기 자신을 보다 깊이

인식하고 나에게도 이런 재능이 있었는지 내 능력을 이해하는 기쁨이 아닌

가 생각합니다. 하나의 과제나 어려움을 해결했을 때 받는 충만감이나 자

신감은 또 다른 업무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실전경험들이

 하나 둘 쌓이면 점차 그 분야의 전문가로 발전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평생교육원 공동대표
(http://cafe.naver.com/sanegikum)
(02-2644-3244):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46번지 쌍용플래티넘노블1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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