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제1호 근로자로써의 삶을 21년간 겪어 오면서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산전수전공중전에 요즘은 신조어가 핵전쟁까지 겪었
다고 한다는 말이 생겼다는데, 개인적으로 돌이켜 본 21년간의 사내근로복지
기금 업무와의 인연은 어마어마하다.
보통의 직장인으로 그냥 내 일에만 충실했다면 오늘같은 이런 전문가의 길을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대기업 회장비서실 과장자리를 그만두고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을
할 때에 주변에서 의아한 눈으로 바라보던 기억이 새롭다.
자비로 석사과정(중앙대) 다닐때도 오직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에만 몰두하였
고 지금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논문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 역시도 사내근로복
지기금에 관한 내용으로 연구를 하고 있다.
집에서도 사내근로복지기금, 밖에서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심지어 꿈마저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관한 내용과 실무자들을 만나 의논하는 것으로 온통 꾸
다보니 아내에게 핀잔 아닌 핀잔을 듣곤 한다.
사람이 어느 한 분야에서 10년을 연구하고 몰두하면 전문가가 되고.....
사람이 그 분야에서 또다시 10년을 쌓아서 20년이 지나면 달인이 된다고 한다.
앞으로도 나는 우리나라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의 발전을 위해서 죽을 때까지
힘쓰다 이 세상을 떠나고 싶다.
숙명과 같은 사내근로복지기금과의 만남으로 나는 자타가 인정하는 사내근로
복지기금의 달인이 되었다.
며칠 전에도 모 대기업의 사내근로복지기금 담당자들이 내방하여 사내근로복
지기금의 달인에게 의논을 하려 왔다고 하면서 고충을 애기한다.
그것에 대한 답을 알려줄 때마다 나는 기쁘고 보람있다.
어려운 부분 부분마다 고비고비마다 그것을 헤쳐날갈 수 있는 지혜가 생기
는 것은 언제나 어디서나 그 한 분야에 몰입하고 연구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것을 즐기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연구에 매진하고 또 매진하는 사람
으로 생을 마감하고 싶다.
섣불리 남의 것을 배껴서 흉내내려는 얄팍한 자들이 주변에는 더러 보인다.
누군가 피땀흘려 실컷 해놓으면 마치 자기 것인냥 도용하고도 미안함마저 져
버리는 경우를 보고 있노라면 왠지 모를 화가 치민다.
나와 비슷하게 어느 한 분야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나노라면
같이 흥분되고 기쁘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21년!
어영부영 살아온 시간이 아니었기에 나는 내 인생에 만족한다!
이제는 그 실력과 노력의 결과들과 열매를 교육을 통해서 실무자들에게
전수해주고자 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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