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2148호(20131225)

오늘은 크리스마스 날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성탄미사를 통해 어둠의

정신이 세상을 감싸고 있고, 우리 마음이 자만심과 기만, 이기주의에 사로잡

히면 어둠에 떨어지게 됨을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교황청 라디오 방송을 통

해 성탄절이 파티와 쇼핑을 위한 날로 변질되어 가는 것에 대한 주의를 일깨

워주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서는 크리스마스 행사는 온갖 소리로 가득하지

만 사랑의 목소리를 들으려면 침묵의 공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12월에 12일과 13일, 19일과 20일 2회에 걸쳐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 및

결산실무' 교육을 마쳤습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신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

자 모두 열정적이었고 수업기간과 쉬는 시간, 교육을 마친 이후에도 평소 사

내근로복지기그 업무를 하면서 궁굼했던 사항들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졌습

니다.

 

예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교육을 진행할 때에는 강의실에 30명~50명

씩이 함께 수업을 받으니 교육분위기는 약간 산만하기도 하였고, 1:1로 질문

을 하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이번 교육은 인원도 진행하기에 적정하고 결산을

앞두고 있어서 단계별로 실무자들의 이해도를 확인하면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고 수업진행방식도 질문과 답변 위주로 진행하며 많은 부분 궁금증을 해

소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것이 직강체제의 최대 강점이 아닌가 생각됩니

다. 특히 이번 교육은 사례위주로 진행하였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기금실무자들의 교육후기에서도 만족도가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프로젝트빔 설치를 마쳤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 교육부터는 더 진화된 시설과 내용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겠습니

다.

 

카페지기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02-2644-3244)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