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3일이 끝났습니다. 고향을 다녀온 사람들도 많았고, 휴양지나
콘도미니엄에서 가족 간 오붓한 시간을 보낸 분들도 많았습니다. 학교
마다 중간고사가 끝나서 그런지 가족간 이동이 눈이 띄게 많았습니다.
그 영향인지 3일 내내 고속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빗기도 했습니다. 중
간에 비가 내려 야외활동에는 지장이 있었지만 대체로 3일 연휴를 알차
게 보낸 것 같습니다.
저는 학위논문 때문에 3일 동안 집에서 칩거를 하며 논문 작업을 했습
니다. 인터넷을 검색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관련 논문이나 연구용역자
료, 기사, 보고서들을 찿아내 출력을 하며 논문작성 구상을 하였습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자료들이 많지 않음에
아쉬움을 느낍니다.
학위논문을 쓰려면 선행논문이 필수적이건만 자료들이 부족하다 보니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와 유사한 타 근로복지제도 논문을 참고할 수 밖
에 없습니다. 다행히 우리사주제도나 선택적복지제도, 최근에는 항공기
기내에서 있었던 모 그룹사 자회사 임원의 사건이며, 모 식품사 회장의
호텔주차장에서 있었던 시비, 모 식품회사의 영업사원과 대리점주와의
다툼 등으로 인해 감정노동업무가 크게 부각되면서 이를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에는 없는 독특한 근로
복지제도이다 보니 선행논문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인지 모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있는 국가는 대만으로서 일찌기 1940년대에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도입하여 100인이상 기업에서는 도입률이 50%
대에 이른다는 자료를 발견하였습니다. 대만을 중소기업의 강국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 아마도 이런 성과배분제도를 통해 회사 이익이
근로자들과 공유하면서 노사안정을 이루고 생산성향상, 기업이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었던 한 요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래도 몇가지 귀중
한 자료를 건져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논문작성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오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가 1999호이니 내일 드디어 2000호가 됩니
다. 저는 회사 노조창립일이라 오늘까지 휴일입니다. 내일(5월 21일) 저녁
7시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2000회를 맞이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번
개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강남순두부(02-548-6645)에서 열립니다.
너무도 오랜만에 열리는 번개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와 관계자
들이 만나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석하시기 바랍니다.(예약인원보다 몇사
람 더 여유있게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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