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가 1900회를 맞이했습니다. 주말을 뺀 평일의
늦은 밤이면 거의 하루도 건너지 않고 변함없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이야기를 써왔기에 마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쓰지 않으면 하루
중요한 일 하나를 빠뜨린 것처럼 이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쓰는 것이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하루의 중요한 일과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이제는 다른 사람들이 저를 많이 알아보고 인정해 줍니다. 어느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는 자기네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세무조정
계산서를 작성해주시는 공인회계사분이 "김승훈부장님이 사내근로복지
기금분야에서는 지존이시니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회계처리며 결산을
잘 배우고 오시라"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놀랐습니다.
어제는 대구에 소재한 종업원수 250명정도 되는 어느 중소기업의 임원
분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최근에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기로
노사간 합의를 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에
전화를 하여 공단 직원분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잘 아는 컨설턴트를
소개해 달라고 했더니 저를 소개해주어 전화를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는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기금이야기가 19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분들의 성원과 격려 덕분이기에 감
사함을 전해드립니다.
처음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쓸 때는 1회분 글을 쓰기 위해 소재를
찿고 문장을 완성하느라 혼자서 몇시간씩을 컴 앞에서 씨름을 하며 고민한
적이 많았습니다. 글도 자꾸 써보면 실력이 는다고 이제는 글을 쓰는데
처음 쓰던 때처럼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소재를 찿기 위해
늘 고민을 하게 됩니다. 다행히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에게 전화나
메일을 통해 상담을 많이 받고, 신문이나 글을 많이 읽게되니 글소재를 발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에서 많은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들의 재무
제표를 받아보면 재무제표 서식이나 내용들이 체계를 갖추어가고 있고
내용도 충실해지고 있음을 보면서 교육을 진행하는 것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이야기를 통해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도 느낍니다. 그러나 재무제표라는 것이 과거에 잘못 회계처리하여 신고한 것을 지금에 와서 깨끗히 지우거나 수정을 하기가 어려운 일이기에 답답함과 함께 안타까움을 느끼게 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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