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면 아내와 함께 우리동네를 한바퀴 둘러보곤 합니다.

매일 늦게 퇴근하게 되거나 퇴근을 하여도 이래저래 할일을

집으로 가져가니 휴일만큼은 아내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

노력합니다.

용왕산공원과 목동공원 그리고 재래시장 두어곳.....

아기자기한 맛이 풍기는 재래시장이 그 중 제일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공원에 가보면 한가로운 사람들을

보기도 합니다.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보게 되고, 특히나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노년의 여유를 즐기는 노부부의 모습입니다.

 

동네에 있는 목욕탕집 주인 아저씨는 여름이면 각종 꽃들을 목욕탕

앞화단에내다 심고 가꾸기를 마치 농부가 농사를 짓는 모습을 연상케

할만큼열성적입니다. 거름을 주고 겨우내 들여놓았던 꽃나무들을 다시

화단에 심고....

 

그중에 눈에 띠는 꽃의 이름을 물어보니 '기생란'이라고 합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예쁜지 목욕을 다녀온 후 다시 카메라를 들고 예쁜

기생란을 찍었습니다.

들러보면 행복을 느낄 일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저번주 토, 일요일엔 1박2일로 대학원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이젠 방학이 되었습니다. 방학동안은 아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더

가져보려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아내혼자 옥상 채소를 돌보고 있습니다.

요즘에 가물어서 물을 하루에 두번씩 주러 오르내린다고 행복한 투정을 합니다.

 

기생란

 

 

 

 

 

천사의 나팔꽃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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