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어버이의 은혜는 세상 그 어떤 말로 설명을 하여도 부족할 것입니다. 부모님 살아계실제 평소에 자주 찿아뵙고 안부도 여쭈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쯤이라도 짬을 내어 부모님을 찿아뵈어야하는 자식된 도리를 생각해봅니다. 여의치 않다면 전화로라도 전화를 하여 안부를 여쭈시기 바랍니다.

 

모 식품회사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회사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480명이 응답을 했는데 '부모님들은 자식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에서 '아픈데 없다. '건강하니, 걱정마라'(33%), '선물 필요 없다. 니들 살림에 보태라(30%)', '바쁜데 내려오지 마라(25%)', '내가 오래 살면 뭐하니'. '니들만 고생이지(11%)' 순으로 답변이 나왔다고 합니다.

 

'어버이날 선물로 가장 싫은 선물은?'이란 질문에는 1위는 '카네이션'(54%, '어버이날 선물로 반드시 카네이션만 받아야 되는 법은 없다'), 2위는 전자기기('조작법이 너무 어려워서'), 3위는 현금('성의 없다')였다고 합니다. 자식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으려는 마음과 함께 형식적인 선물에는 서운해하는 부모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어제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선진기업복지지원단 기본컨설턴트 과정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한 강의를 두시간 동안 진행했습니다. 중소기업에 선진기업복지제도(퇴직연금, EAP, 선택적복지, 우리사주, 사내근로복지기금)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본컨설턴트를 선발하여 도입상담을 지원해 주는 제도인데 중소기업을 상대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홍보하는 컨설턴트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중소기업에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해 충분히 알만한 홍보가 부족하였기에 기금제도에 대한 장점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새로운 제도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많이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소기업은 회계처리가 대기업처럼 투명하지 않아 인건비성 비용들을 복리후생비로 많이 처리하고 있어 세제혜택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명절기념품을 지급하는 경우 계정과목은 복리후생비이지만 급여작업을 할 때는 유사소득으로 하여 인건비에 포함시켜야 함에도 이를 그냥 복리후생비로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별도 비영리법인으로 설립하여 운영해야 하므로 별도 전담인력을 두어 운영해야 하는 것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합니다. 예산편성과 결산, 법인세신고 문제도 부담을 느끼는데 대부분 겸직업무로 처리하고 있고 회계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이를 활용하면 회계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업무처리가 가능합니다.

 

관심을 가지면 알 수 있는 일인데, 아직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정확한 홍보와

이점을 다 알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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