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첫날입니다. 처음이란 단어는 사람들에게 늘 새로움과 신선함, 그리고 경건함을 줍니다. 처음이라는 단어 앞에서는 그래서 늘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올해에는 꼭 xx를 해야지', '이번달에는 xx를 해야지' 단단히 다짐을 하지만 지나고보면 늘 후회가 남습니다.

2011년도 이제 11월과 12월 두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어느새 2011년 12개월 중 10개월을 보낸 셈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도 11월에는 2012년 예산편성과 2011년 결산작업을 준비해야 합니다. 갈수록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기업들의 부침이 심해져갈 것입니다. 기업복지제도와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또한 이런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잘 대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어느 책에서 '간절히 원하면 꼭 이루어진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2001년 제1회 사내근로복지기금 우수사례발표회를 개최한 이래 그 명맥이 끊겼습니다. 그래서 그 발표회를 계속 이어지게 해달라고,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활성화되는 그 날이 빨리 오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카페가 설립된지 10년이 되는 올해 당시 했던 그 세미나 모습을 재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8월,  '사내근로복지지금 운영전략세미나' 개최하려는 계획이 있음을 알고, 무료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고용노동부 박종길 정책관님(2001년 당시 근로복지과장)께 메일을 드리고 2001년 당시 우수사례발표회를 개최했던 추억,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카페 개설, 그리고 지금 3192명의 회원으로 성장한 사항을 설명드리고 '2012년 사내근로복지기금 정책운용방향'에 대해 1시간 강의를 요청하여 수락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강의장 섭외였습니다. 200명이상 수용이 가능한 강의장으로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을 염두에 두고 섭외하였으나 선약이 있거나 대여가 어려운 상황에서 전사장님이 서울대치과대학 세미나실을 가게약을 해둔 상황에서 기왕이면 제1회 우수사례발표회를 개최했던 근로복지공단 대회의실로 하고 싶어 근로복지공단 윤길자 복지사업국장님께 전화를 걸어 세미나 취지를 설명하고 대회의실 사용을  요청한 바, 세미나 내용이 공단 사업취지와 부합하고 마침 그날 사용예약이 없다고 연락을 주셔서 근로복지공단 대회의실로 세미나 장소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관계자분들의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전략 세미나'가 성황을 이루게되길, 본 세미나를 계기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널리 홍보되고 특히 중소기업에 많이 설립되어 우리나라 많은 근로자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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