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면 쉴수록 늙는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고, 이상과 열정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재작년 96세로 타계한 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타계 직전까지 강연과 집필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페루의 민속사를 읽고 있으면서, 아직도 공부하시냐고 묻는
젊은이들에게 '人間은 好奇心을 잃는 순간 늙는다.'는
유명한 말을 했다고 합니다.
1973년에 96세로 타계한 금세기 최고의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는 93세 때 UN에서 조국 카탈루냐의 민요인
'새의 노래'를 연주하고 평화에 대한 연설을 하여 세계인
들을 감격케 하기도 했습니다.
이들보다 나이는 적지만 금년도 70세인 세계 제일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는 최근 '이제 쉴 때가 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쉬면 늙는다(If I rest, I rust)'라며 바쁜 마음
(busy mind)이야말로 건강한 마음(healthy mind)이라며,
젊음을 과시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한결 같이 젊은이보다 더 젊은 꿈과 열정을 가지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정신과 의사들은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마음이 청춘이면 몸도 청춘이 된다.' 이 나이에 무슨...
이라는 소극적인 생각은 절대 금물이라는 것입니다.
노령에도 뇌세포는 계속 증식한다고 하니 나이가 들수록
더 열정적으로 살아야겠습니다.
확실히 '늙음'은 나이보다도 마음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물론 마음을 아무리 독하게 먹어도 몸이 느려지고 기억력이
감퇴하며 어눌해져 가는 심신을 어찌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그러나 일할 수 있고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만한
것을 할 수 있는 삶이라면 참으로 가치 있고 감사한 인생이
되리라 생각해 봅니다.
지난 일요일(7.3), 2TV-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오디션에
참여해서 노래실력을 자랑하던 7~80대 노인들의 열정을
보며 사람이 왜 꽃보다 더 아름답다고 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젊어서 다 하지 못한 합창에 대한 꿈을 접지 않았거나
먼저 간 배우자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노래에 실어
부르는 모습을 보고 역시 노년의 어눌한 열정이라도 추하기
보다 뭉클함으로 다가오며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음을 발견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최선을 다 하는, 나이를 잊은 열정, 그래서 더 마음에 와
닿고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쉬면 쉴수록 늙는다.(If I rest, I rust)"
그렇습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하루 24시간,
잡생각이나 하다 남을 욕하거나 탓하는데 소모하지 말고
이왕이면 작은 일이라도 찾아 가치 있고 보람되게 사용해야
겠습니다.
우리 인생 더 아름답고 더 행복하게...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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