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연하 아빠와 결혼한 커플이다.
우리 아빠가 겨우 한 살 아래지만
우리 엄마는 늘 자랑이다.


"나 영계랑 살아~ "
동네방네 자랑을 하고 다니신다.

그런데 나는 아빠가 엄마한테
'누나'라고 부르는 건
단 한번도 본적이 없고
누나 대접해 주는 것도 본 적이 없다.

'하긴 연하남편 커플들이 다 그렇지 뭐'
나는 평소에 이렇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늘 너무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
보통 우리 엄마 아빠의 대화는 이렇다.

아빠 : 어이 빨래는 했어?
엄마 : 네에~ 그럼요.
아빠 : 어이 그거 가져왔어?
엄마 : 어머나 깜빡했네. 어쩌죠?

오늘 엄마가 설거지를 하시는데
옆에서 과일을 깍으면서 물었다.

"엄마, 엄마보다 아빠가 더 어린데
왜 아빠는 반말로 하고 엄마는 존댓말을 해?"

그러자 엄마는

"안 그럼 쟤 삐져~"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