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2주 조금 넘게 남았습니다.
올해는 10월 초순에 징검다리 휴일이 걸쳐 있어 회사에서는 은연중 연차휴가비를 지급하지 않으려고 연차사용을 강요하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9월 29일 저녁부터 9월 10일까지 무려 9일간의 휴가를 갈수가 있어서 민족의 대이동이나 명절을 이용한 해외여행은 9월 29일 오후 근무시간 이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명절에 선물이나 기념품을 지급하는 회사는 다음주인 9월 마지막 주에 지급하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전처럼 요란스럽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전통적인 노동집약적인 굴뚝사업이 퇴조한 것이 주요 원인이 아닐까요?
명절이면 회사에서 귀성차량을 제공해주고, 푸짐한 기념품을 손에 쥐어주며, 고향에 잘 다녀오라고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저희도 1995년과 1996년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귀성차량을 운영하며 간단한 기념품과 가면서 먹을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준비하여 제공하곤 했습니다.서울 본사에서만 차량이 10대가량 출발했을 정도였으니...
개인기업은 아직도 회사에서 명절기념품을 지급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한국적인 정의 문화가 아직도 그 맥을 이어오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러나 공기업들은 대부분 명절기념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해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곳이 일부 있습니다.
품목 선정방법과 지급하는 품목도 많이 변했습니다.
예전에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자사제품이나 그룹사 제품을 구입하여 지급했는데(그러다보니 매년 같은 품목으로 받은 기념품이 창고에 넘쳐 이사를 할때마다 처치곤란이었습니다), 요즘은 종업원들 의사를 반영하여 품목을 선정하고 있고, 품목도 개인들의 선호품목이 각자 다르다는 것을 고려하여 실생활에 필요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아예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복리후생제도는 임금과는 또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임금은 자존심 때문에 비교대상으로 삼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혹리후생제도는 비교대상이 되며 그 영향 또한 임금에 버금갈 정도입니다. 그래서 요즘 채용되는 임금과복지를 한데 묶어 관리하기도 합니다.
기업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유지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복리후생제도가 준임금성이라는 면과 더불어 종업원만족과 종업원 사기진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기업복지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시 종업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면 그만큼 효율성은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올해는 10월 초순에 징검다리 휴일이 걸쳐 있어 회사에서는 은연중 연차휴가비를 지급하지 않으려고 연차사용을 강요하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9월 29일 저녁부터 9월 10일까지 무려 9일간의 휴가를 갈수가 있어서 민족의 대이동이나 명절을 이용한 해외여행은 9월 29일 오후 근무시간 이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명절에 선물이나 기념품을 지급하는 회사는 다음주인 9월 마지막 주에 지급하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전처럼 요란스럽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전통적인 노동집약적인 굴뚝사업이 퇴조한 것이 주요 원인이 아닐까요?
명절이면 회사에서 귀성차량을 제공해주고, 푸짐한 기념품을 손에 쥐어주며, 고향에 잘 다녀오라고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저희도 1995년과 1996년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귀성차량을 운영하며 간단한 기념품과 가면서 먹을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준비하여 제공하곤 했습니다.서울 본사에서만 차량이 10대가량 출발했을 정도였으니...
개인기업은 아직도 회사에서 명절기념품을 지급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한국적인 정의 문화가 아직도 그 맥을 이어오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러나 공기업들은 대부분 명절기념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해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곳이 일부 있습니다.
품목 선정방법과 지급하는 품목도 많이 변했습니다.
예전에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자사제품이나 그룹사 제품을 구입하여 지급했는데(그러다보니 매년 같은 품목으로 받은 기념품이 창고에 넘쳐 이사를 할때마다 처치곤란이었습니다), 요즘은 종업원들 의사를 반영하여 품목을 선정하고 있고, 품목도 개인들의 선호품목이 각자 다르다는 것을 고려하여 실생활에 필요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아예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복리후생제도는 임금과는 또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임금은 자존심 때문에 비교대상으로 삼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혹리후생제도는 비교대상이 되며 그 영향 또한 임금에 버금갈 정도입니다. 그래서 요즘 채용되는 임금과복지를 한데 묶어 관리하기도 합니다.
기업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유지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복리후생제도가 준임금성이라는 면과 더불어 종업원만족과 종업원 사기진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기업복지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시 종업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면 그만큼 효율성은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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