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코스피 상장회사가 지난 11월25일과 12월 24일,
수천만원을 한번도 아닌 두 번이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계좌에 잘못 입금을 했다.
1차 오류 입금액은 한 달이 지났는데도 조용했고,
지난 24일에도 또 다시 2차분을 오류 입금하고도
아무런 말이 없고 조용했다.
답답해서 오늘 그 회사 담당자에게 전화를 하니 대뜸
"그런 한 달 전에 그때 왜 연락을 주지 않았어요?"라고
오히려 화를 내며 따진다.
그래서 "이보세요? 화가 나는 것은 이쪽이거든요!
거액을 이체시키려면 등기소에 가서 법인인감증명원과
등기부등본을 떼서 거래은행 지점을 방문하여 이체한도
상향 신청을 하고 송금한 후에 다시 하향 조치를 해야
하는데 하지 말까요? 돈 받기 싫으세요?"
그제서야 젊은 여직원이 꼬리를 내리고 회계팀에서도
심각성을 깨닫고 한바탕 난리가 났다.
코스피 상장사가 한달동안 수천만원씩 두 번씩이나
오류입금한 사실을 어떻게 모르고 있을 수 있나?
MZ세대, MZ세대 말은 많이 들었지만 오늘 처음 내가
직접 겪어보니 소통 방식에 문제가 많고, 눈치도 없고
업무처리 방식 또한 아쉬운 명이 있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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