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전에 잘나가던 2년 후배의 갑작스런 부고
소식을 듣고 오늘까지도 그 충격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세계 최고 반도체 회사의 국내 법인 임원으로 승승장구하던
고등학교와 대학, 대학 때 서클의 아끼던 후배였다.
올해도 분기 때 두 번이나 만나 술잔을 함게 하며
담소를 나누었던 후배였는데 갑작스런 본인상 부고
소식은 청천벽력과 같았다.
사인은 새벽에 심장마비 때문이라고 한다.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한 근육질 몸매에 매주 운동도
거르지 않고 하고 있고 악기도 잘 다뤄 음악회에서
연주도 했던 다재다능한 후배였는데 하늘이 그 재주를
시샘해서 일찍 데려갔나 보다.
심장마비와 돌연사의 무서움을 새삼 일깨워 주었다.
세계 최고 반도체 회사의 임원이다 보니 평소 얼마나
업무 스트레스를 받았을까를 생각하니 인생에서 돈이
다는 아닌 것 같다.
죽고나면 돈과 명예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건강이 최고 자산이다.
후배의 명복을 빈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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