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에 오래 주차해둔 자가용을 보니 먼지가
많이 쌓여있고 밧데리가 방전될까 염려되어 어제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운영실무 이틀 교육도 마친
후라 다소 시간 여유도 있어서 오전에 시동을 켜고
운전대를 잡고 무작정 길을 나섰다. 밧데리에 충전을
하려면 조금은 달려주어야 한다.
한남대교를 넘어 자유로로 가볼까, 구리쪽으로 가볼까
망설이다 구리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아뿔싸~~~
조금 달렸더니 강변북로가 거대한 주차장이다.
추석명절이 코앞이라 그런지 강변북로에 차량들로
북적이고 극심한 정체이다.
결국 양평까지 가게 되었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1시간 50분이 걸렸다. 가볍게 주변을 드러이브하려고
나섰는데 추석명절을 앞두고 물류차량 움직임이
극심할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 내 불찰이다.
한남대교 위에서 별 생각없이 강변북로로 운전대를
트는 바람에 소중한 내 1시간 20분 시간을 소비했다.
인생 아차하는 순간 뒷처리 후유중이 크구나.
매사 신중하고 조심해야겠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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