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어제와 오늘 휴일에 오후에 걸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해 차분하게 독서를 하며 이번 주 목~금요일 이틀 동안 진행될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강의 자료를 업데이트를 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연간자문사 소식지 내용을 작성했다. 연간자문사 소식지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와 연간자문 계약을 맺고 있는 기금법인들에게 보내는 메일링 서비스로 사내근로복지기금 관련 법령 개정 동향, 당월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주요 신고 및 보고사항,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서면으로 질의하여 받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주요 예규 등 차별화된 소식을 담고 있다. 오늘까지 최종 수정하여 발송할 계획이다.
호수 안에 있는 오리가 가만히 있는 것 같아도 물 밑에서는 발 물갈퀴로 소리 없이 물길질을 계속하기에 넘어지거나 떠내려가지 않고 균형을 잡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또한 휴일에도 컨설팅업체 업무 진행 사항이나 연간자문사 상담 메일 등에 대한 답변을 작성하여 보내고 매일 뉴스와 기사를 검색하며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된 사항은 체크하고 컨설팅이나 기금실무자 교육에 반영한다. 지난 주는 목요일인 6일이 현충일이어서 7일 연월차를 내고 휴가를 간 직장인들이 많았던 영향으로 연구소에 전화 상담도 뜸해서 책을 읽고 교육 교재를 업데이트를 하며 여유 있게 보냈다. 독서를 하면서 지금 매주 오프라인으로 가서 배우고 있는 《주역》, 노자 《도덕경》, 사주명리도 복습을 하였는데 세 과목이 서로 연관이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지난 주부터 《논어집주상설I》(호산 박문호 저, 책임역주 신창호, 박영STORY)를 읽기 시작했는데 처음 시작하는 「독논어맹자상설(讀論語孟子詳說)」에서 「論語」 '헌문(憲問)'편에서 다음과 같은 공자의 말이 나온다. '子曰 : '古之學者, 爲己; 今之學者, 爲人.'' 이를 번역하니 "공자가 말하였다. '옛날에 배우는 사람들은 자신을 위한 학문을 하였는데, 지금 배우는 사람들은 남을 위한 학문을 한다.'"(p.191)
십분 공감한다. 글을 읽고 사색을 하며 글의 의미와 세상 이치를 성찰하기 보다는 당장 취직하기 위한 공부, 당장 학교에서 점수를 따기 위한 공부, 당장 밥벌이에 써먹기에 급급한 공부를 하는 것 같다. 사람들 간에도 여유와 낭만, 서로를 배려하고 챙겨주는 것이 없고 인간관계 또한 삭막하기만 하다. 어제 휴일에 어느 지인으로부터 자식이 이직을 하려는데 도움을 받을 곳이 없다고 나에게 SOS가 와서 지인 자식인 한참 통화를 하였다.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데 지난주 1차 서류 합격 통보를 받았고 이번주 심층 면접을 하는데 인터넷에서 내가 쓴 글을 보고 실례를 무릅쓰고 아버지를 통해 부탁했다고 했다. 오죽 급했으면 휴일에 나에게 도움을 요청했을까 싶어 면접 포인트, 기업복지, HR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 해당 기업의 기업문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고 기왕에 기 회사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있다면 아주 좋은 회사라고 이야기를 해주었고 마침 해당 기업이 평소 내가 관심이 많았던 기업이라 내가 아는 사항을 가감 없이 알려주었다. 나도 어느덧 올해로 직장생활이 만 39년이 되어가니 세상, 특히 기업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이나 면접시 주의사항 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었다.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4341호(20240612) (0) | 2024.06.11 |
---|---|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4340호(20240611) (0) | 2024.06.10 |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4338호(20240607) (0) | 2024.06.07 |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4337호(20240605) (0) | 2024.06.04 |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4336호(20240604) (0) | 2024.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