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에 두려움을 느껴 본 적이 없습니다. 정해진 기간 내에 마무리하고, 처리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는데도 일의 진도는 좀처럼 진행되지 않는데도 시간은 우리네 갖가지 사정 일절 봐주지 않고 성큼성큼 다가오는가 싶더니 휙 스쳐 지나가 버립니다.

한번 내뱉은 말과, 엎지러진 물, 시위를 떠나간 화살, 그리고 시간이라는 네가지의 공통점은 지나고나서 되돌릴 수 없다는 점입니다. 요즘 나오는 TV는 이전에 방영된 뉴스나 드라마, 오락프로 등의 프로그램을 필요하면 되돌아가서 볼 수도 있지만 시간이란 녀석은 과거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만약 그렇게만 된다면 세상은 엄청난 혼란이 일어날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어느 종목이 오르고 내일 것이라는 것을 조금만 일찍 알아도 큰 부자가 되는 세상인데요...

2009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을 정해진 기간 안에 완료하여 노사 양측 감사님에게 결산 감사를 의뢰해야 하고, 감사보고서가 나오면 이를 이사회 기금협의회에 상정하여 의결을 거쳐 확정해야 하는데 작업이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으니 마음이 초조해집니다. 요즘 자주 걸려오는 문의나 상담을 들어보면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이나 예산편성 작업은 비단 저 혼자만의 고민이 아닌 우리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모두의 고민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과 업무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다보면 예전에 처리했던 방식들이 통하지 않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자꾸 발생되다보니 이전 방식으로는 처리하기 곤란한 사례들이 나타납니다. 이런 곤란한 경우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집단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기업들은 돈 쓰는 것에 지나치게 인색합니다. 무슨 교육에 참석하고, 제도나 시스템을 도입하자고 하면 굳이 돈 주고 할 일이 뭐 있느냐고, 실무자에게 모든 책임을 떠밀어 버립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려면 기본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교육이나 시스템이 필요한데도 투자는 하지 않고 남의 것을 공짜로 빌리거나 사정을 해서 알아내어 처리하라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그 사람의 능력이라는 미명하에 다른 사람들과 은근히 비교삼기도 합니다.

 아무튼 우리 회원님들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힘들어하지 않도록 기간 안에 업무들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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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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