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첫날입니다. 2월에는 처리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대부분의 12월말 결산법인인 사내근로복지기금들은 2009년도 결산(안)을 작성하여 감사에게 감사 의뢰를 하고, 감사보고서를 첨부하여 기금이사회와 기금협의회에 상정하여 승인받는 절차를 진행시켜야 합니다.

아직 2010년도 예산편성이 되지 않은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예산편성도 마무리 해야 합니다. 이번 2월은 설날이 중간에 끼어 있어 다른 달보다 시간이 빨리 지나갈 것 같습니다. 저희는 대표권을 가진 이사의 임원변경건까지 동시에 진행시켜야 하기에 업무가 일시에 폭주하여 많이 힘듭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요즘은 인간사 새옹지마
[塞翁之馬]라는 말을 실감하고 삽니다. 지난 2009년 펀드 때문에 너무도 마음고생을 많이 하면서 연말이면 전액 현금화를 시키자고 내부에서 결정하고 정한 원칙대로 12월말에 전액 현금화를 시켜놓았습니다. 사실 그 이후 주식시장이 오를 때에는 마음이 조급해지고 너무 성급히 펀드를 정리한 것은 아닌지 마음 한켠에서는 불안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잘 나가던 주식시장이 미국과 중국 영향으로 연일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2009년 12월 30일 코스피지수 종가가 1682.77이었고, 2010년 1월중 코스피 최고치는 1월 20일 1714.38, 1월 29일 코스피 종가는 1602.43였습니다. 1월 29일 말일에는 최저치가 1595.43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작년 연말 코스피주가 대비는 -4.77%, 1월 최고치에 비해서는 -6.53%입니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어느 회원님이 저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 증식사업전략' 교육과정을 개설해 달라는 요청에 이제는 때가 된 듯하여 개설에 대한 의욕을 가져봅니다. 지난 1년간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에서 미래예측기본과정, 미래예측전문가과정을 이수하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정보를 필터링하고 분석, 체계화시켜 고급 정보화를 시키는지에 대해 꾸준히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번 개설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증식사업전략' 과정에서는 미래예측기법을 접목하여 한번 시도해 보려 합니다.

하락한 주가는 언젠가는 다시 복구가 되겠지요. 시간이 문제인데, 아직은 제반 여건들이 그리 우호적이지는 않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