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제 컴 하나를 가지고 저와 쌍둥이들 셋이서 사용을 합니다. 물론 큰애 것은 별도로 큰애 방에 있고요. 자연히 제 컴은 우리집 공용 컴이 되고 말았습니다. 요즘은 학원 선생님들도 카페를 만들거나 학원 싸이트를 만들어서 과제물을 올려주거나 숙제를 내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컴을 하지 말라고 말릴 수가 없습니다.
막내가 그젯밤 싸이월드에서 음악을 다운받았는데, 음악파일 용량이 컸던지 아님 바이러스가 함께 따라온 것인지 그 이후 컴이 느려터지고 버벅거려 집에서는 컴 작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마치 제 인내력 테스트를 하는 것 같습니다. 평소 40분정도 걸리던 글을 한시간 20분 걸렸으니 그나마 올리지도 못하고 날리고... 밤 12시가 넘어 쓰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도 자연히 아침에 출근하여 쓰려니 시간에 쫓기게 됩니다.
어제 세군데 회사에서 저를 방문해주셨는데, 공통적으로 기금원금을 정말 사용할 수 있느냐, 이월해서 사용할 수 있느냐, 회계처리를 어떻게 하는 것이냐였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법시행령에 명시된 것을 믿지 못하면 무얼 믿겠습니까? 기조성된 사내근로복지기금 원금을 사용하는 것이나 당해연도 출연금에 대해 80%까지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설정할 수 있는 기한이 2010년 3월 31일까지이니 그 안에 기금협의회를 통해 원금 사용여부를 결정하여 후속조치 하시기 바랍니다.
2009년도 가결산서를 가지고 오신 분도 계서서 몇개 회사를 검토해 보았는데 기본적인 사항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기금원금을 사용하고서 기본재산을 차감하지 않아 재무제표상 자본잠식 상태로 나타나는 경우라든가, 고유목적사업준비금전입수입처리를 하지 않아서 큰 액수의 결손금을 안고 이월조치하는 경우를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요.
요즘은 카페도 북적이고, 그동안 발길을 끊었던 회원들도 다시 돌아와 등업신청을 하는 것을 보니 결산철인 모양입니다. 기존에 회원가입을 하셨더라도 장기간 카페를 방문하지 않으면 등급이 준회원으로 하향조정되어 게시물을 보는데 제한이 많이 생깁니다. 이런 등급하향을 막으려면 평소 자주 카페를 방문해주셔야 합니다.
그리도 준회원으로 등급이 하향되면 등업신청을 해야 하는데 이 경우에도 다시 회사명, 성명, 연락처, 기금설립여부를 남겨주셔야 선별적인 등업이 이루어집니다. 오늘은 컴이 고쳐졌으니 오늘 저녁부터는 다시 평상으로 돌아갑니다. 밤 2시 취침모드로요....^^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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