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출근길에 실내골프장에
출근표를 찍듯 얼굴을 들이민다.
꾸준함을 이길 장사는 없다.
아이언은 대충 감이 잡히는데(아직도 130~140미터대)
우드는 정말 잘 안된다.
쳤다하면 바로 앞, 그 앞 스크린으로 매번 날라가고
티업 봉을 치기 일쑤이다.
앞뒤 사람들은 계속 칠 때마다 "Excellent", "Nice Shot"
소리는 들려오고. 아 쪽팔려~~~~
그렇다고 기가 죽을 내가 아니지.
누구는 처음부터 프로였나?
내가 배우려고 내 돈주고 연습하는데.....
다시 자신감 충만해지고.
우드로 한 20분 이리저리 치다 말고 다른 사람 치는 걸
관찰하기 시작했다. 대충 눈치를 보면서......
잘 치는 사람 따라서 자세를 교정하니 나올 때 마지막
10분은 대충 170미터 거리가 나오기 시작한다.
앗싸~~~~ 나도 되는구나.
내일은 우드부터 연습해야지....
역시 골프의 완성은 디테일이구나!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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