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사는 사람이 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그리고 그 일로 생계를 유지할까?
결국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하다 보니 그 일이
좋아지고, 더 일에 전념하다 보니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닐까?
나도 1993년 2월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일을 처음으로
하면서 이 무슨 희안한 업무가 있나 당황스럽고 그렇다고
매뉴얼이나 참고할만한 도서도 없어 스트레스가 많았다.
그래서 내가 한 일처리가 맞았는지 틀렸는지도 나도
몰랐고 상사도 몰랐고 임원들도 몰랐다.
그래서 답답하여 묵묵히 연구하고 공부하다 보니 어느덧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전문가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보람도 느끼고 이 일이 좋아지게 되었고 이제는 천직이
되고 말았다.
오늘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칼럼을 쓰고, 교육교재를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업체에 보낼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제안서를 만들고, 설립컨설팅이 진행 중인 업체에
보낼 후속 자료를 작성하고 있다. 내 손을 거쳐 설립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수가 늘어간다. 이러한 기록들이 매일
쌓여가고 덩달아 내 브랜드 이미지도 높아져 간다.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후속편 집필을 준비하고 있다.
이 또한 새로운 도전이다.
매일 짜놓은 일정에 따라 분주하게 산다. 아침에는
1시간씩 골프 연습, 낮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헬쓰장에 가서 또 운동하고 퇴근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운동하는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하려면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인생은 죽기 전까지는 끊임없는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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