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사무실 사무국장님으로부터 미국에서 공부하는 조카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여동생에게 딸이 둘 있는데(고등학교 3학년, 중학교 3학년) 현재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공부를 아주 잘한다고 한다. 특히 막내조카는 미국 영재학교에서도 줄곧 1등을 하여 중학교 3학년임에도 하버드대학교 등 미국 명문대학교 10곳에서 초청장을 받았다고 한다.

'귀하의 자녀를 우리 대학에 맡겨주시면 매년 20만$의 장학금과 졸업후 본인의 의사에 따라 교수직까지도 보장하겠다'는 파격적인 내용을 담은 초청장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막내조카가 하는 행동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이다. 공부를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학습계획을 짜고 스스로 공부를 한다고 한다. 심지어 한국에 올때도 선생님과 상담을 하여 2주간 미리 학습할 계획을 짜가지고 와서 공부를 마쳐야 논다고 한다.

사무국장님의 여동생(조카로서는 엄마)이 거실에서 TV라도 보려고 하면 다가가서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엄마! 저도 인간이거든요. 옆에서 TV를보고 있으면 저도 보고 싶어져요"하면 TV를 끌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사무국장님 여동생은 '우리집은 쟤 때문애 집에서 TV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감옥살이를 한다'고 푸념을 한다는 것이다. 옆에서 아무리 놀자고 해도 그날의 학습목표를 채우지 못하면 놀지를 않고 반드시 그날의 학습목표를 다 한 이후에야 어울려 논다고 한다.

집에 와서 쌍둥이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해주면서 "쌍둥이 너희들도 스스로 학습계획을 짜고 주도적이고 계획적인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축복기도를 해주었다. '우리 가문에서 세계를 이끄는 지도자가 나오게 해주시고, 노벨상을 수상하는 영재가 나오게 해주십시오'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잠을 재웠다.

그런데 다음날인 화요일 저녁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11월과 12월  두달 내내 다니는 학원 특목고반에서 매일 보는 영어 단어와 작문시험에서 중간밑을 헤매던 재명이와 재윤이가 화요일 테스트에서는 두 녀석이 각각 1등과 2등을 해온 것이다. 밤에 재우면서 칭찬을 많이 해주면서 '이런 놀라운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원인이 무얼까?'하고 질문해보니 '어제 아빠가 말씀해주신 것을 듣고 자극이 많이 되었어요. 오늘은 쉬는 시간에도 시간을 아껴서 단어공부를 하고, 수업시간에도 장난을 치지 않고 집중을 해서 수업을 들었어요'하는 것이었다. "그래 바로 그거다. 우리 재명이와 재윤이는 충분히 너희들이 꿈꾸는 글로벌 영재와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라고 격려를 해주었다.

비전코칭이 큰 힘을 발휘함을 실감했다. 잘한 것에 대해서는 칭찬을 해주고, 그런 마음이 계속 이어지도록 격려를 해주었다. 녀석들이 영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꿈과 비전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비전코칭 작업을 계속해 나가리라. 쌍둥이들은 잘해낼 것이다. 우리 가문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고 세계를 이끄는 지도가가 나오게 될 것을 나는 믿는다.

쌍둥이아빠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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