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역사가 토인비 박사님이 즐겨 하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북쪽 바다에서 청어 잡이를 하는 어부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먼 거리의 런던까지 청어를 싱싱

하게 살려서 운반하는가의 문제였다고 합니다.

 

어부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배가 런던에 도착해 보면

청어들은 거의 다 죽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꼭 한 어부의 청어만은 싱싱하게 살아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동료 어부들이 그 이유를 물어

보았으나 그 어부는 좀 채로 그 비밀을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동료들이 왕따로 몰아가자 그 어부가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나는 청어를 넣은 통에다 메기를 한 마리씩 넣습니다."

그러자 다른 동료 어부들이 놀라서 물었습니다.

"그러면 메기가 청어를 잡아먹지 않습니까?"

어부도 웃으며 다시 대답했습니다.

"네, 메기가 청어를 잡아먹습니다.

하지만, 놈은 청어를 두, 세 마리밖에 못 잡아먹지요.

그러는 동안 그 통 안에 있는 수백 마리의 청어들은

잡혀 먹히지 않으려고 계속 도망쳐 다니지요. 런던에

올 때까지 모든 청어들은 살기 위해 열심히 헤엄치고

도망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니 오랜 시간 후 런던에 도착해 봐도 청어들은

여전히 싱싱하게 살아 있게 됩니다."

 

메기로부터 살아나기 위한 몸부림이 결국 청어들을

건강히 살아 있게 한 동기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 중 일부입니다)

김승훈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 늦게 왔군요."  (0) 2009.12.24
리더와 보스에 대하여~  (0) 2009.12.18
陰德陽報(음덕양보)  (0) 2009.12.07
'반첩여'와 '조비연'  (0) 2009.12.01
젊은이들이여! 꿈을 가져라!  (0) 2009.11.29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