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니팡은 최근 두 번의 제3자 배정을 통한 유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네 마리의
토끼를 잡게 되는 셈이 된다. 물론 스리랑카 계약이 이루어진 이후의 일이다.
첫째, 임직원과 대리점 시공주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보상을 하게 된다.
토마스 J 왓슨 전 IBM회장이 말했다. "어떤 기업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실제 차이는 그 기업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의 재능과 열정을 얼마나 잘
끌어내느냐 하는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고 나는 믿는다."
인재와 돈은 환경이 좋은 쪽으로 흐른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다.
둘째, 스리랑카 투자자를 우호세력이자 사업파트너로 끌어들였다.
스리랑카는 앞으로 글로벌 상수도배관세척 시장개척의 모델이나 전진기지가
된다. 또한 해외시장 개척이 활발해질수록 주가상승과 자국 기술인력의
해외 송출이 이루어지니 쎄니팡 사업에 적극적일 수 밖에 없다.
셋째, 스리랑카 1차 시공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작년말 유증으로 50억, 임직원 유증으로 100억, 여기에 스리랑카 투자자
유증으로 140억원, 총 290억원을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넷째, 쎄니팡의 재무구조 개선이다.
이번 두 번의 제3자배정방식 유증이 이루어지면 240억원이 입금되는데
액면가 500원 주식을 10,000원에 할증 발행하게 되니 주당 500원의
자본금과 9,500원의 자본잉여금이 발생하게 된다. 곧 240억원 중에서
자본금으로 12억원, 나머지 228억원은 자본잉여금이 되어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바뀌게 되어 향후 K-otc에 재등록될 때 시초가를 산정하는데
유리하게 작용될 것이고 다음 해외국가와 계약시 유증을 할 때도 국내외
기관투자가가 들어올 때도 그때 실거래로 유증을 하게 되는 선례를 이번
스리랑카 투자자에게서 남김으로써 향후 유증을 할수록 쎄니팡 재무구조는
더욱 튼튼해질 것이다.
일부 소수 주주들이 너무 저가로 발행하지 않느냐는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번 두 번의 유증가 결정은 아주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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