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니 이래저래 병원을 자주 가게 된다.

전립선에 이어 모발이식, 최근에는 귀에 물이 찬듯하여

이비인후과를 다녀왔고, 눈꼬리가 자주 쳐져서 지난 토요일에

성형외과에서 안검하수(눈꺼풀처짐) 수술을 받았다.

 

남들이 안검하수 수술을 했다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살면서

불편함이 없을텐데 필요 이상의 과도한 수술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빠지다 보니 눈꼬리가

쳐지니 눈꺼풀이 눈을 가리게 되고 인상 또한 불쌍하고 실재

나이보다 훨 들어 보인다.

 

무엇보다 눈을 자주 비비게 되니 눈이 자주 충혈이 된다.

내친 김에 나도 지난 토요일에 안검하수 수술을 해버렸다.

추석 전에 하려 했으나 수술 날짜가 잡히지 않아서 토요일에

했다. 19일부터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이

예정되어 있어 서둘렀다.

 

모발이식도 그렇지만 안검하수도 머리와 얼굴에 마취를 하고

칼을 대니 붓고 아프다. 며칠 동안을 붓기와 싸운다. 

아내말대로 "이뻐지는 것이 그리 쉬운일이겠는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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