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졸지에 김선비가 되다.

 

사연인 즉, 이번 추석 연휴에 집에서 집콕하며

독서에 몰입하고 있었다.

 

아내에게 내가 도와줄 일이 있느냐고 했더니

없다고 했다. 생선은 새로 산 찜용 가전기구가

다 일을 해준다고....

 

나는 안심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음식을 만들고 있던 아내가 이제나 저제나 내심

도와주기를 기대했는데, 내가 독서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방해될까봐 도움을 포기했단다.

 

이후, 책을 읽느라 비가 와서 벼가 떠내려가는

줄도 모르고 책을 읽었다는 선비 생각이 났다면서

나를 김선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ㅋ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