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를 떠날 때와 물러날 때를 잘 알고 이를 행동으로
옮긴 사람은 현명한 사람이다.
지난 주, 욕심을 부리다가 막판에 좋지 않은 뒷모습으로
회사를 떠나야 했던 사람을 만났다. 그 사람은 아직도
회사와 직장 동료들을 원망하고 있었다.
그런데 자리를 물러나고 떠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조직을 떠나서 과연 무슨 일을 할 것인지? 수입이
끊기면 어떻게 살 것인지, 생계 문제와 직결된다.
그래서 고집을 피우거나 비굴하게 타협을 택한다.
그래서 영리한 토끼는 구멍을 세 개를 판다는
'교토지굴' 이란 말이 나오지 않았던가?
오늘은 외근을 나갔다가 학동역~강남구청역~
선릉역~선정릉역~언주역~신논현역까지 걸었다.
시간이 흘렀다는 것은 공사 중인 건물을 보면 알 수
있다. 땅 굴착공사를 하던 때가 엊그제인데 금새 건물이
완공이 되었거나 제법 모습을 갖추었네.
내일이 지나면 또 8월의 절반이 훌쩍 지나고,
3일 연휴가 시작되는구나~~ 연휴가 끝난 다음 주부터는
장마와 더위가 한 풀 꺾이려나???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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