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이나 상담을 통해 각 기업의 기금실무자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많다. 나도 기금실무자들과의 이런 대화나 상담을 통해 요즘 직장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관심사는 무엇인지, 고민이 무엇인지를 알면 내가 진행하는 교육에 이런 사항들을 반영하면 호응과 관심도를 높일 수 있다. 가장 안타까운 사항은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처음 맡는 생소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에 맞서서 내가 배워서 우리 회사에 새로운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기본 틀을 만들겠다는 열정이나 도전의식 보다는 마음이 위축되어 다른 부서나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고 기금업무에서 도망갈 생각부터 한다. 이번 이야기는 <인생은 지름길이 없다 - 하버드대 인생학 명강의>(스웨이 지음, 김정자 옮김, 정민미디어) 중 Lesson12. '새로운 나를 만나다'에 나오는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1796년, 독일 괴팅겐대학교에는 수학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19세 청년이 있었다. 그는 저녁을 먹고 교수가 내준 수학 문제 세 개를 풀기 시작했다. 두 문제는 두 시간 안에 풀었지만, 나머지 한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세 번째 문제는 다음과 같았다. '눈금 없는 자와 컴퍼스만 사용하여 17각형을 그리시오.' 청년은 세 번째 문제를 풀기 위해 오랜 시간 진땀을 흘렸지만, 전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자신이 알고 있는 수학 지식이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는 사실만 확인할 뿐이었다. 풀리지 않는 수학문제 앞에서 청년은 오히려 오기가 생겼다. "내가 반드시 풀고 말테다!" 그는 자와 컴퍼스를 가지고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며 문제를 풀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창가에 태양이 비출 때쯤, 청년은 문제를 풀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날 학교에 간 청년은 풀이 죽은 채로 교수에게 말했다. "교수님이 주신 세 번째 문제를 푸느라 밤을 세웠어요. 그래도 제게 기대를 저버리시면 안 돼요." 교수는 청년이 제출한 과제를 보고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이, 이걸 정말 네가 풀었다고?" "네. 그런데 이 한 문제를 푸느라 밤을 새워야 했어요." 교수는 그에게 자와 컴퍼스를 주고 직접 17각형을 그려보라고 했다. 청년은 자신이 문제를 푼 방식대로 17각형을 그렸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교수가 말했다. "이것이 이천 년 동안 아무도 풀지 못했던 수학 문제라는 걸 아니? 아르키메데스나 아이작 뉴턴도 풀지 못한 것을 네가 하룻밤만에 풀었다니 믿기지가 않는구나. 넌 정말 천재야!" 사실 세번째 문제는 교수가 실수로 청년에게 준 것이었다. 훗날 청년은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다. "그것이 이천 년 동안 아무도 풀지 못한 수학 문제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저도 영원히 그 문제를 풀지 못했을 거예요." 세 번째 문제를 푼 청년은 바로 세계적인 수학자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다.(p.154~155)

 

우리는 시련과 도전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한다. 세상에 해결하지 못할 업무는 극히 드물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문제 자체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그 문제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여 지레 겁부터 먹고 과감히 맞서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도 1993년 2월 입사 8년 차에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하여 한번도 들어보지도 못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맡게 되었을 때 겁을 먹고 기피하고 도망갈 궁리부터 했더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내 손으로 직접 KBS 아니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의 기본 틀을 직접 만들고 보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관련 있는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배우고 연구하고 그것도 성이 차지 않아 대학원에 진학하여 우리나라 기금실무자로서는 제1호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경영학석사,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도서 5권을 단독으로 집필하기에 이르렀다. 내가 만든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이나 예산 서식이나 기금법인 설립시 매뉴얼들이 지금은 우리나라 표준이 되었고 우리나라 최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로 불리게 되어 사내근로복지기금 관련 법령 개정 작업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2011년 11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퇴직한 이후에는 21년간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실전경험을 살려 내가 직접 사내근로복지기금기금연구소를 설립하여 기금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기금실무자 교육과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컨설팅에 활용하고 있으니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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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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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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