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노동부에 따르면 2009년 3/4분기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64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 267만2000원보다 1.2% 하락했다. 지난 2/4분기 -1.6%보다는 0.4%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이는 전국 농림어업을 제외한 전산업 상용근로자(근로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중 7208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사업체임금근로시간조사' 결과다.
월평균 임금총액은 2008년 4/4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2.1% 감소한 이후 2009년 1/4분기와 2/4분기 각각 1.9%, 1.6%씩 감소해 3분기 연속 감소폭이 둔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8년 3/4분기 2.6%에서 금융위기가 현실화된 4/4분기 -2.1%로 가장 크게 떨어졌다. 올들어서는 1/4분기 -1.9%→2/4분기 -1.6%→3/4분기 -1.2% 등으로 감소폭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노동부 관계자는 "임금총액의 감소폭 둔화는 최근 호전되고 있는 경기상황과 함께 월력상 근로일수가 늘어난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4분기 근로일수의 증가로 1인당 주당 총근로시간은 전년동기(39.5시간)보다 1.2시간(3.0%) 증가한 40.7시간으로 나타났다. 한편 3/4분기 산업별 월평균 임금총액은 전기ㆍ가스ㆍ수도업이 408만4000원으로 가장 많고, 통신업 378만9000원, 금융보험업 352만6000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임금하락률은 오락ㆍ문화 및 운동서비스업(-10.9%), 교육서비스업(-7.2%), 금융보험업(-4.6%) 순으로 높았다
월평균 임금총액은 2008년 4/4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2.1% 감소한 이후 2009년 1/4분기와 2/4분기 각각 1.9%, 1.6%씩 감소해 3분기 연속 감소폭이 둔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관계자는 "임금총액의 감소폭 둔화는 최근 호전되고 있는 경기상황과 함께 월력상 근로일수가 늘어난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4분기 근로일수의 증가로 1인당 주당 총근로시간은 전년동기(39.5시간)보다 1.2시간(3.0%) 증가한 40.7시간으로 나타났다. 한편 3/4분기 산업별 월평균 임금총액은 전기ㆍ가스ㆍ수도업이 408만4000원으로 가장 많고, 통신업 378만9000원, 금융보험업 352만6000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임금하락률은 오락ㆍ문화 및 운동서비스업(-10.9%), 교육서비스업(-7.2%), 금융보험업(-4.6%)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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