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에 관광업계가 예약이 40%나 취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 미래예측을 공부할 때 사스가 창궐할 때 잠시 이런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전파될 때 어느 업종이 이익을 보고, 어느 업종이 피해를 볼 것인지를
생각해본 적이 있었다.
먼저, 이익을 보는 업종은 배달업과 배달하는 사람들, 그리고 온라인 매장,
온라인 교육업체, IT업체, 바이러스와 관련된 제약업체와 방독면이나 마스크,
세정제를 파는 업종이 대호황을 맞이할 것이다. 사람들은 회사가 끝나자마자
집으로 와서 식사를 할테고 대중교통을 피해 자가용을 많이 이용할 것이니
관련 산업도 반사이익을 보게 될 것이다. 기업들은 재택근무가 폭증할 것이고
종교시설들도 온라인 미사나 예배, 법회가 증가하니 IT업종은 호황을 맞이할 것이다.
그럼 피해를 보는 쪽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업종들이다. 구체적으로 관광업,
항공업, 쇼핑센터, 오프라인 학원가, 오프라인 교육기관, 식당, 서점, 술집, 극장,
찜질방, 대중 싸우나, 크루즈여행업, 헬쓰장, 컨벤션업계, 웨딩업체, 문화공연장,
프로배구나 농구, 야구장, 노래방, 화훼업체는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되고,
확산이 심해지면 KTX, SRT,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도 사람들이 감소할 것이다.
특히 중국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항구나 공항이 폐쇄되어 물자 수송이 안 되어
당분간 피해를 많이 보게 될 것이고 싼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부품 조달 지연으로 인해 공장이 멈추게 될지도 모른다.
교회나 성당, 사찰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종교기관들도 타격이 예상된다.
자영업자들은 그렇지 않아도 힘든데 업친데 덮친 격이 될 것이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야외 시위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고, 더 진행이 되면
4월 총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주식을 사고 팔려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가 해당 기업에 어떤 영향을 줄지,
해당 기업에 플러스가 될지 마이너스가 될지를 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하여간 미국 넷플리스와 한국 배달의민족을 인수한 독일 기업은 좋겠다.
쎄니팡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어 다행이다.
국내가 어수선할 때 빨리 해외로 나가 본계약이나 시공을 서둘러야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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