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쌀쌀하고,
낮에는 덥고 하늘도 높고 쾌청하니 전형적인 가을 하늘이다.
감기 걸리기 딱인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이다.
콧물 감기가 3주째 영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병원을 가보아야 할 것 같다.
분주하게 살다 보니 겨울, 봄, 여름을 지나 가을이 왔다.
올해는 곁에 책을 두고 틈틈이 읽었더니
다 읽은 책이 제법 많이 쌓여간다.
배움은 끝이 없다더니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지난 9월 22일 일요일 지산 최장환 작가 초대를 받고 제16회 회고전이 열리는
광명시민회관을 갔었다. 올해 83세인 최 작가님이 말씀하셨다.
최 작가님은 16년 전 뇌출혈로 오른팔을 사용하지 못하신다.
"예술은 가도 가도 끝이 없다. 머릿속은 구도가 완성되어 붓으로 그려보니
머릿속대로 그려지지 않는다. 붓은 딴 데로 돌아가 버린다."
평소 사용하던 오른팔을 쓰지 못하게 되자 왼팔을 연마하여 지금은
왼팔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역경을 의지로 극복한 분이시다.
지금 팔순을 넘고 장애를 가지신 분도 저렇게 본인 의지로
장애를 극복하고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시는데,
온전한 몸을 가진 우리가 마음만 먹는다면 무엇을 못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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