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잠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는 업체
미팅을 다녀왔다. 이 업체는 고용노동지청으로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인가와 설립등기를 마치고 기금법인 사업자등록까지 모두 마치고
이미 세무서에서 사업자등록증까지 받은 상태이다.
이제 남은 절차는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출연하는 것 뿐이다.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금액을 결정하기 위해 최종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관련부서 책임자들이 모여 회사와 직원들이
받는 조세 혜택과 복리후생비 절감 효과를 산출하여 확인하는 자리였다.
최고경영자에게 보고하는 보고서이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금액이
결정되는 자리인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회사의 세무팀에서 참석한 관계자는 회사의 올해 말 추정손익을 기준으로
법인세 절감 효과를, HR(인력관리)부서에서는 직원 개인별 소득세 구간과
소득세 절감 효과를, 총무부서에서는 직원 소득구간별 인원과 회사에서 부담하는
법정복지비 절감효과를 출연금액별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해보았다.
언젠가는 실재 기업 사례를 가지고 꼭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출연시 회사의
절세효과와 회사와 직원들의 법정복지비 절감효과를 작업하여 확인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야 뜻을 이루게 되었다. 기업복지제도는 각 기업별 사정에
따라 법인제 절세효과와 소득세 및 법정복지비 절감효과가 달리 나오게 된다.
이런 작업은 회사의 기밀사항이라 관련부서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한데
이번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통해 직접 적용해 보았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열정과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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