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3월 7일과 8일 이틀간 연구소 3월 결산1차교육을 마치고 토요일과 일요일

은 모처럼 홀가분하게 선정릉도 산책하고 친구들과 만나 오이도에 가서 요

즘 제철인 쭈꾸미요리를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선정릉 남향 비탈길에 있는

매실나무에는 꽃이 화사하게 피었고, 나무에서는 새 잎이 돋아나고 있으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 길가 목련나무에는 꽃망울이 잔뜩 부풀어 있는 것을 보

면서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다. 어제 일요일에는 친구 모

임이 있어 안산시 오이도를 다녀왔는데 쭈꾸미가 제철이었다. 3월을 기금실

무자교육과 결산컨설팅으로 보내다보니 그 흔한 벚꽃축제나 군항제 한번

제대로 가보지 못했다. 4월이 지나 가보려하면 이미 꽃은 지고 푸르른 잎으

로 덮여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하면서 벚꽃축제와는 인연이 닿지

않은 것으로 체념하고 산다.


기금연구소 교육도 일정을 잡는데 신경이 쓰인다. 기금실무자들이 회사의

인사·총무, 노무부서에서 겸직업무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담당하고 있

어 매월 7일~14일은 급여공제 기간이고 20일과 25일 사이는 급여지급 기간

이므로 또 기피하여 월초나 월말이 가장 무난하다. 요일도 월~화요일나 목

~금요일을 선호한다. 요즘은 주52시간 근무 때문에 교육시간도 근무시간에

포함되어 회사에서는 직원들이 외부교육을 가는 것을 꺼린다. 사내근로복지

기금제도는 회사의 기업복지제도이므로 다양성이 많아 획일화된 틀에 넣을

수가 없어 온라인에서 고민을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나마 교통수단이 발달되었고 연구소 위치가 교통접근서이 좋아 지방에서는 당일 새벽에 KTX

나 SRT,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오전 9시 30분 이전에 연구소에 도착하여 수업

을 받을 수가 있다.


토요일에는 근처 교보문고에 들러 틈틈히 읽을 책 여섯권을 구입했다. 연구

소에서 제공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엑셀시트를 좀 더 보완하고자 엑셀

함수와 수식을 설명해놓은 책과 《다산의 마지막 공부》, 《퇴근길 인문학 수업

》 등이다. 올해 들어 부쩍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과 법인세신고, 운영상황보

고 등 결산서식 작성 패키지업무를 기금에 아웃소싱으로 맡기는 기금법인들

이 늘어나고 있다. 회사에서는 직원들을 본인들의 핵심업무에만 집중시키고

1회성이고 책임이 뒤따르는 부가적인 업무는 아웃소싱으로 처리하겠다는 큰 틀의 HR전략으로 판단된다. 그런데 기금법인 결산작업시 입출금 데이타가 많으면 불가피하게 엑셀함수를 이용하여 작업해야 편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요즘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과 교육, 상담이 폭주

하다보니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힘들고, 평정심을 잃지않고 생활한다는 것

이, 마음을 지켜낸다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 고민하던 차에 《다산의 마지막 공부》 책을 발견하고 요즘 틈틈히 열독하고 있다.


'공자는 견리사의(見利思義)를 말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좇

기 마련이다. 따라서 욕심을 가지는 자체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거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든 말든 무조건 자신의 유익만을 추구한다면 그것은 욕망에 따라잡힌 인욕이 된다. 반대로 이익을 좇더라도 의()의 관점에서 판단하고 올바른 것을 따른다면 천리(天理)를 따르는 것, 즉 도심(心)이 되는 것이다'(《다산의 마지막 공부》, p.38)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27년간 하면서 늘 마음에 품고 있는 생각들을 이 책에서 보니 반갑고 더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의기투합했던 일들이 이익 때문에 틀어져 마음 상했던 일들이나 자신만의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했던 사람들과의 결별이 지나고 보니 그때 오히려 잘 정리했다는 생각이 든다. 오래 갈 사이나 관계가 아니라면 먼 인생여정에서 빨리 정리하는 것이 좋다.


연구소에서는 연구소와 회사, 기금실무자가 서로 윈윈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앞으로도 계속 펼쳐나갈 것이다. 수강생 쉼터 등 복지를 위한 투자,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 개최,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준칙 마련,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 발간 등 추진과제가 산적해있다. 꿈꾸는

자 만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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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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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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