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어제 SC은행 주관으로 열린 HR Preview Forum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한 기업복지운영전략> 강의를 무사히 마쳤다. 내 강의 이전에 장명현 노
무사가 강의한 '새정부 노동정책방향 및 노사관계 대응전략'에서 새정부 노
동공약과 2018년 주요 노무 이슈, 연차휴가 개정 등 2018년 노동법 개정 사
항, 고용노동부 근로감독 강화 이슈, 근로시간 단축 관련 이슈, 포괄임금 제
한 관련 이슈 순으로 진행된 강의를 들으며 2018년부터 고용노동부 근로감
독이 더욱 강화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마침 어제 날짜로 국회 환경노
동위원회에서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어 오늘자 신문에 대대적
인 보도가 있었다.
언론 기사를 살펴보면 아직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 통과가 남아있지만 환노위
에서 여야간 합의가 도출된만큼 본회의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
여진다. 지금보다 직원들의 연차휴가가 늘어나고, 근로시간이 단축되면 새정
부가 추구하는 휴식이 있는 워라벨 직장생활이 가능해지고 늘어난 휴가만큼
상대적으로 여행이나 관광, 공연문화가 늘어날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서는 목적사업으로 체육·문화활동지원이 증가하고 근로복지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콘도구입 요구가 증가할텐데 사내근로복지기금
에서 콘도를 구입시는 기본재산이 아닌 수익금이나 출연된 기본재산 중에서
법적으로 사용이 허용된 금액으로 구입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이익이 나지 않은 회사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출연하지 못하
는데 어찌 대처해야 되느냐는 상담이 많은데 목적사업은 원칙적으로 수익금
이나 당해연도 출연금 중 일부를 사용하여 수행하는만큼 수익금이나 신규 출
연금이 없다면 당연히 목적사업을 중단해야 한다. 이를 회사 관계자나 기금실무자들이 모르고 목적사업을 집행하고 있다가 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교육에 와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작업 결과 뒤늦게야 기본재산을 잠
식한 사실을 알게되어 난감해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미리 연구소 교육만 받
았더라도 법 위반까지는 가지 않았을텐데.....' 하며 발을 동동 구르는데 회계연도가 지나면 기본재산 잠식이 확정되어버리기에 이미 잠식된 기본재산금액만큼 소급하여 기금출연을 하거나 이미 지출된 목적사업비를 다시 원위치시킬
수가 없기에 어찌 할 수가 없다. 마치 몸의 흉터처럼 지울 수가 없다.
올해에는 근로감독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작년에 서울청에만 설치되었던 '본청광역근로감독팀'이 올해는 6개 광역시고용노동청에 상시적으로 확대·설
치됨에 따라 한층 심도깊은 근로감독이 예상된다. 이미 지난해 서울청 광역근로감독과 디지털분석팀이 모 게임사 근로감독에서 '디지털 포렌식' 최첨단 IT
기법을 접목하여 820만건의 건물 출입기록, 시스템 접속기록, 컴퓨터 사용기
록, 야근 교통비 및 식대 지급내역 등 방대한 자료를 모두 찾아내어 방대한
빅데이터를 가공·분석하여 부당노동행위를 잡아내어 업계를 바짝 긴장시켰
다(고용노동부 보도자료 2016.3.15)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도 근로감독 대상
에 포함되느니만큼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립된 각 회사나 기금법인에서는
근로감독에 지적되어 벌금이나 과태료 처벌을 받지 않으려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월의 마지막날이다. 아직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을 마무리하지
못한 기금법인들은 서둘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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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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