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이번 주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3일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1일특강>과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기금실무자 교육이 높은 열기 속
에서 진행되었다. 설명절 연휴 이후 개최되는 교육이고 2월 27일 예정된 교육을 21일로 교육일정을 변경하여 교육참석자가 저조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회계업무를 해보지 않은 인사총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내근로복
지기금이 무엇인지, 회계처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결산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여 무슨 서식을 작성해야 하는지, 법인세신고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운영상황보고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기금실무자들을 대상으로 1일 또는 이틀만에 궁금증을 해결해주면서 결산서를 완성하고 법인세 서식과 운영상황보고서를 작성해가도록 코칭을 하려니 신경이 곤두선다.
A업체는 중소기업으로 2017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였다. 사내근로
복지기금은 처음부터 회계처리에 대한 기본과 결산서 틀을 잘 갖추어 놓아야 한다. 업무 후임자들은 대부분 전임자의 업무처리를 보고 그대로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맨 처음 기금업무를 담당한 사람들의 어깨는 무겁기 마련이다. 2017년에 출연된 자금에서 목적사업비를 활발하게 집행하였다. 1일차 교육에서는 「근로복지기본법」 조문 축조해설과 연구소에서 제공된 결산시트지에 발생된 입금과 출금거래를 정리하고 내가 가르쳐준 공식대로 분개하여 보조부를 만들어 합계잔액시산표를 작성하였고, 2일차에는 본격적으로 손익계산서, 대
차대조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부속명세서 작성 순으로 차근차근 작업을 진행하다보니 2일차 오전에 2017년 결산서가 완성이 된다. 오후에는 연구소 홈
페이지에서 법인세 과세표준신고서식,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신고서, 운영
상황보고서식을 다운받아 채워가다보니 어느새 작성해야 하는 자료들과 서식 작성이 완성되고 밝은 모습으로 연구소 문을 나선다.
B업체는 2015년 결산부터 대부금 잔액과 선급법인세 금액이 잘못 계상되어 2016년 결산에 연이어 영향을 미쳐 숫자가 맞지 않아 2016년 법인세신고시
에 고생을 많이 했던 업체였다. 이 영향으로 당장 2017년 합계잔액시산표가
자산총액과 부채및자본총액이 일치하지 않았다. 바짝 긴장이 된다. 기금실무
자 설명을 들으면서 잘못 계리된 분개를 2017년말로 수정시키면서 2017년에 발생한 거래에 대한 분개를 검토해가면서 잘못 분개한 사항들을 발견하고 하
나하나 수정해 나가다보니 합계잔액시산표가 완벽해지고 손익계산서와 대차
대조표가 정상이 된다. 26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 한우물을 파다보니 이제는
대충 어느 부분에서 회계처리가 잘못되었는지 95%이상은 알아낼 수 있다. 나머지 5%는 대략 감으로 추적해나가면서 잘못된 부분은 수정해 나간다. 이 업
체도 처음 연구소에 들어설 때는 잔뜩 찡그린 얼굴이었는데 이틀만에 3년치
재무제표를 완벽하게 수정 및 완성하고 법인세, 법인지방소득세, 운영상황보
고서 작성을 마치고 미소를 지으며 연구소 문을 나섰다.
C업체와 D업체는 기본재산을 초과하여 목적사업을 집행한 케이스였다. 1일
차 교육 오전에만 해도 의기양양했는데 법령해설을 들으며 얼굴표정이 굳어
져 간다. 2일차 결산작업을 마치고 기본재산을 잠식한 결과를 확인하고는 안
절부절하지 못한다. 기본재산을 잠식했으니 당장 운영상황보고서 작성에 문
제가 발생한다. 2년 전에만 교육을 왔더라면 하는 탄식과 나름 내가 회사에
돌아가 당장 조치할 사항을 알려주는 것으로 위안를 삼으며 돌아갔다. E회사
와 F회사는 당해연도 출연된 기본재산 중 20% 내지 50%를 적립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막 사용하고 있었다. 연구소 교육에 참석하지 않았더라면 자칫 기본재산을 잠식하고 법령을 위반할뻔 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린다. 연구소 교
육에 참석한 결과가 기금실무자 자신과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법령 위반
을 할 뻔한 상황에서 구제해준 것이다. 이런 것이 교육의 효과이자 보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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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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