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많은 기금법인들이 2017년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가결산과 2018년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많은 상담과 문의가 들어오
고 있지만 연구소 본연의 업무인 교육진행과 밀려있는 컨설팅, 자문사 업무
진행으로 일일히 상담에 응하지 못하고 있다. 일단 가장 많은 질문을 순차적
으로 정리해보면 첫째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이 소진되어가는데 기본재산을
추가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지? 둘째는 2017년에 결산을 해보니 수입보다
더 많은 비용지출을 하여 결손이 날 것 같은데 이를 어찌 해야 하는지? 셋째
는 2018년에 목적사업을 집행할 재원이 없으면 어찌해야 하는지? 넷째, 기본
재산을 잠식하면 무슨 처벌을 받는지? 그리고 처벌받는 대상이 누구인지? 다
섯째, 근로복지기본법이 바뀌었다는데 뭐가 바뀌었는지 자세하게 설명을 해
달라 등이다. 하나같이 관련 자료를 보지 않고서는 개별 답변이 어려운 사항
들이다.
그런데 질문은 하면서 대부분 검토할 수 있는 관련 자료는 전혀 제시하지 않
고, 그저 궁금하니 떠보기식, 분명 안되는 사항을 질문했다가 연구소에서 가
능하다고 하면 나중에 책임을 연구소에 떠넘기려는 다분히 의도성을 가지고
질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회사도 이름도 밝히지 않는, 관련 자료를 제시
하지 않고 추후 책임이 따르는 상담에는 일체 응하지 않는 것이 연구소 방침
이다. 정확하고 책임있는 상담을 받고 싶으면 연구소에 컨설팅을 의뢰하거나 관련 자료를 가지고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 참석하여 상담을 통해 궁금한 점과 문제점에 대해 코칭을 받으면 된다.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교육에서는 말로만이 아닌 왜 그리해야 하는지, 이행하지 않았을 때는 무슨 불이익이 있는
지를 관련 법령 조문을 제시하며 해설하고 있다. 그리고 결산교육에서는 사
내근로복지기금 결산원리와 진행 프로세스, 내가 엑셀을 이용하여 작성한 사
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시트를 제공하며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이 궁금하고 잘 하고 싶으면 연구소 교육에 참석하면 된다. 결산 엑셀
시트까지 무료로 제공해주면서 결산과정을 코칭해주는 교육이 우리나라에 또 있을까?
무릇 책임이 따르는 일에는 그에 상응하는 정당한 댓가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매번 연구소 교육 때마다 교육교재를 업데이트하여 제공하다보니 교재를 인쇄소에서 인쇄하지 않고 그때 그때 인원수에 따라 수작업으
로 제본하여 사용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근처 거래소에 제본을 맡기고 결재
를 하였는데 나중에 영수증을 보니 거래소 실수로 한권분에 대한 대금이 누락된 것을 발견하고 확인전화를 하니 자신들의 실수라며 이렇게 누락된 건에 대해 돈을 더 주겠다고 전화하는 고객은 거의 없었다며 어쩔줄 몰라 한다. 교재 제본을 맡기면 늘 정해진 시간 안에 정확하게 처리를 해주는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일이고 맡긴 일에는 정당한 댓가를 치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토요일에 추가 요금을 결재하는데 거래처 사장님이 "양심적이시네요"라며 거듭 고마워한다. 나도 내 실수로 비용이 더 결재되었다면 연락하여 확인 후 당당하게
환불받았을 것이다.
지난 토요일, 2월 연구소 교육일정을 일부 조정하였다. 2월 27일 SC제일은행 기업복지세미나가 열리고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야 하기에 2월 27일에 진행될 예정이던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1일특강>
을 2월 21일(수)로 강의 일정을 변경하였다. 지난 금요일부터 연구소 서고에
꽂혀있던 소련과학아카데미 세계사연구소 N.A. 에로페에프가 쓴 《역사란 무엇인가》(공동체 간)를 읽고 있다. 서문에 '오늘날의 역사학의 본질, 내용, 기본적인 특
징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학이 오늘날까지 거쳐온 길을 알아야 한다. 역사학적 접근이야말로 어떠한 현상에 대해서든 그 본질을 명확히 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는 문구에 공감이 갔다. 내가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기금실무자교육에서
도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설명하면서 이러한 역사학적 접근방법을 사용하고 있
기 때문이다.
그 제도를 이해하려면 그 제도가 태어난 시대적인 배경, 당시 상황 등을 알면 그 제도에 담겨진 많은 법 조문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역사란 무엇인가》를 통해 역사가 신화에서 과학으로 발전한 과정(제1장), 역사지식의 축적(제2장), 역사
가의 연구(제3장), 역사와 사회(제4장)를 읽어가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해설
하고 강의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다 읽으면 그 다음으로는 《중국 그들이 기억하는 100년의 역사》(중앙일보 간)가 기다리고 있다. 이번주는 5일중에서 월~화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목~금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교육이 진행되는 아주 힘든 여정이다. 매번 기금실무자교육을 준비하면서 느끼는 점은, 인생은 막상 일을 하는 순간보다도 그 순간을 위해 준비하고 기다리는 순간이 더 힘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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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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