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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지인이 한달전부터 처음으로 유럽여행을 가려고 준비를 했다. 패키지 여행이 아닌 개인 혼자서 가는 프리여행이다 보니 혼자서 알아서 준비할 수
밖에 없었다. 인터넷을 뒤져서 필요한 정보도 얻고 필요한 물건도 준비했다. 체크리스크를 만들고 체크리스트에 따라 항공편 예약, 숙소 예약, 스키와 패러글라이딩 예약도 했다. 며칠전 드디어 출발일정이 도래하여 유럽여행을 하리
라는 부푼 가슴을 안고 항공기 출발시간에 맞추어 인천국제공항으로 달려갔으나 항공기에 탑승할 수가 없었다. 그 이유는 출국에 가장 기본인 여권과 신분
증이 없었기 때문이다. 집에 놓고 온 것이다. 여권과 신분증 사본이 필요하다
는 것은 알아서 복사를 해서 복사분은 가져왔지만 복사기에 올려둔 여권 원보
을 빼지 않고 출력된 복사분만 가지고 공항으로 온 것이었다. 그 지인의 집은 지방이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부랴부랴 응급조치를 한다고 해도 예약한 항공기는 이미 떠나고, 이후 일정을 다시 잡아야했기에 여행을 포기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기본을 알고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이다. 패키지여행은 여행사가 미리 준비할 물건이나 여행일정을 짜주고 가이드가 함께 동행하기
때문에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지만 대신 비용이 비싸고 자기가 원하는 여행지를 선택하고 시간 활용에 제한이 따른다. 혼자서 가는 여행은 본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본인이 원하는 지역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이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가려면 처음에는 패키지 여행이나 여행 유경험자를 따라다니며 이것 저것 경험을 쌓은 후 나중에는 정말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찾아서 자유로이 즐길 수 있는 혼자여행을 가는 것이 좋다. 지인은 가장 기본인 여권 원본을 지참하지 못하는 두고오는 바람에 한달간 준비한 여행을 망쳤다.
모르는 분야에서 일을 하려면 모든 것이 두렵고 낮설다. 주어진 업무를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정확히 처리하려면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이유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또한 마찬가지이다. 처음 낮설은 업무를 맡으면 첫째는 전임자에게 충분한 업무인수인계를 받고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나 기본을 쌓으려면 전문가에게 교육을 받아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좋다. 업무를 처리하면서 가장 필요한 부분이 기본사항인데,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처리에 필요한 기본사항은 관련 법령이 무엇이고, 각종 신고 및 보고사항, 미이행시 불이익, 신고 및 보고를 하려면 선행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사항, 신고 및 보고에 필요한 서식 및 작성방법 등이다. 모든 업무에는 잘못 했을 때 패널티가 따른다. 이렇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처리하면서 경험을 쌓이면 그 다음부터는 자신이 체크리스트와 업무매뉴얼을 만들어 스스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바야흐로 결산철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도 결산을 해야 하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를 위한 완벽한 회계프로그램이 아직 국내에는 없고 비용부담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 내 개인적인 판단이다. 기금법인에서 지출한 건수도 많지 않으면 엑셀시트를 이용하여 결산을 하는 것이 차라리 효율적이다. 엑셀로 작업을 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 방법과 결산이 진행되는 원리와 Flow를 익히는 것이 좋다. 회계프로그램은 개발자가 명령어를 주어 프로그램이 명령어대로 수행하는 과정이다. 결국 개발자의 능력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이 회계프로그램의 퀄리티를 결정하게 된다. 연구소 결산실무 교육에서는 내가 작성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에 필요한 엑셀시트지를 제공하여 자신의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 자료를 가지고 와서 함께 실습과 코칭을 통해 결산을 마무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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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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