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년만에 모 교육기관에 출강을 했는데

예전처럼 커피 한잔을 하려고 커피자판기를 찾았는데
헐~~~ 수강생들이 무료로 커피를 빼먹던 자리에 있던 
커피머신이 사라지고 대신 그 자리에 
커다란 유료 커피머신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관리시는 분께 전에 있던 무료 커피머신이 어디 갔는냐고
물어보니 돈 내고 먹는 유료 머신기로 바뀌었단다. 

지하 식당가도 식당이 하나 줄어들고 편의점이 하나 들어섰다.
교육사업이 어려워지니 회사가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절실함을 느낄 수 있었다.

문제는 수강생 복지는 뒤로 밀린다는 점이다.
교육을 받으러 가면 교육장 입구에는 의례 커피믹스나
음료수, 과자류가 놓여있어 졸리면 믹스커피 한잔으로
졸음을 달래며 과자로 허기를 채우곤 했는데,
(피교육생은 늘 졸립고 배고프다)
이제는 교육을 받으면서 커피도 자기 돈으로 사먹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나........

갈수록 사는 것이 각박해진다.

김승훈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석희의 앵커브리핑을 듣고  (0) 2017.11.15
유시민의 파워  (0) 2017.11.13
있을 때 잘하지.  (0) 2017.11.07
레지오의 정신으로  (0) 2017.10.31
오래 가는 모임  (0) 2017.10.28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