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너희는 왜 집 화장실 청소를 않니?"


"그건 엄마 아빠가 하는 거잖아요?"

"아니 집 화장실 청소를 엄마 아빠가 해야 한다는 것이
어느 법에 나오니? 헌법??? 민법? 어디에서 없거든~~"

"지금까지 엄마 아빠가 잘 해오셨잖아요?"

"전에야 너희가 학교를 다닐 때였으니 일분 일초라도
공부하라고 배려해준거고, 지금은 졸업해서 직장을
다니는데 상황이 변했잖아? 엄마 아빠도 직장인이거든~~~"

".........."

자식들이 조용하다. 
함께 공동으로 사용하는 집 화장실이 지저분해도 자식들 중
누구 하나 청소를 하는 자식이 없네.

"그리고 너희들, 왜 대학기숙사에서 생활할 때는 룸 공동화장실
청소를 서로 당번 정해서 잘 했잖아? 그런데 집에서는 왜 안해?"

"네. 앞으로 할께요"

"그래 내일부터는 당번 정해서 예외없이 서로 하루씩
돌아가면서 화장실 청소 하는거다. 알았지?"

자식은 무작정 싸고 도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가장 기본공동체인 가정에서부터 궂은 일일수록 역할을
분담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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