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하루 하루는 역동적이다.
자식이 다섯이니 바람 잘 날이 없다.
차 사고에,
아픈 자식,
치아교정 중인 자식,
예비군훈련하는 자식,
군입대를 한 자식.......
나와 아내도 매일 연구소에서
치열하게 일을 하고 있으니
그나마 자식들을 걱정할 여지가
조금은 줄어든 셈이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전에
자식들을 위한 기도와
감사의 마침 기도를 드린다.
별 탈없이 잘 자라주는 다섯자식을 보면서
부모사랑은 내리사랑이라는데
우리 부모님이 나를 위해 이렇게
하루 하루 간절히 기도를 드리시는 모양이구나
생각하며 부모님께 감사를 드리게 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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