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는 이틀과정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 및 예산편성실무'교육이 열립니다.
한달이나 남았다고 여유를 부리며 늦장을 피우다 꼭 닥쳐셔야 허둥대는 것을
반복하곤 합니다.
이번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개념에 대해 파워포인트로 자료를 만들어보리라
결심을 한지도 1년이 다되어 갑니다. 아직도 PPT작성 기술이 딸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냥 손을 놓고 있는 건 아니고 조금씩 이나마
개선에 개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실시하는 선진기업복지제도 초청세미나 강의자료도 매번
수정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음 5차세미나 때는 이전과는 또 다른 변화된
자료를 선보이게 될 것입니다. 이번 사내근로복지기금
태동에 대한 자료를 한번 만들어 보려고 이른 새벽에 일어나 책을 뒤적이며
강의자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변하지 않은 진리는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이다'는 말처럼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수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어제가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하고 미국발 금융위기가 일어난 1주년이었습니다.
어제 저녁에 사무실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면서 상사분과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요즘같이 변화가 심한 시기가 없었고, 앞으로도 이런 변화가 더
크고 자주 오게 될 것이다.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끔찍한 경험을 하면서 작년의
기금관리에 대한 가슴앓이를 모두 만회할 수 있었던 기회가 주어졌고, 그렇게
만들었던 올해가 너무 행복하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살다보면 일이 의도대로 될 때도 있고, 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일이 잘 풀릴
때는 자만하지 말고, 일이 풀리지 않을 때는 낙심하지 말고 다음에 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며 준비해야 합니다.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새로 맡게 되었다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답은 공부하면 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도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직접 몸으로
부딪쳐보시기 바랍니다. 언제 한 회사를 관리해보는 경험을 쌓겠습니까? 그것도
회사에서 급여를 받으면서 말입니다. 일을 하시다가 어렵거나 의문이 생기면 글도
남기시고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부딪치며 노력하다보면 시간이
흐르고 자연히 내공도 쌓이게 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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