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로망은 자기 사업을 갖는 것이다.
40대후반 이후부터는 더욱 절실해진다.
3년전 과감히 회사를 박차고 나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할 때만 해도 다들 주위에서는 비아냥댔다.
"편한 곳에 근무하다보니 세상 물정 몰라도 너무 모른다"
"사업은 아무나 하나?"
"미친 짓이다"
"뭘 믿고 저리 무모한 짓을 하나?"
28년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았기에,
매일 매일 계속하여 나만의 컨텐츠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놓았기에
도전하여 승부를 걸어볼만 했다.
인생에서 51% 승산이 있으면 도전해볼만 하지 않은가?
2013년 12월초 구로동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하여
지난 2년 10개월동안 오직 하루 내내 사내근로복지기금만을
생각하며 몰입하고 살았다.
매일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칼럼을 쓰고,
매일 매일 기금실무자 교육 교재를 업데이트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를 집필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관리시스템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설립, 운영, 합병, 분할, 해산, 결산)을
진행하며 지냈다.
꿈꾸었던 연구소 강남이전을 9월 28일 이루었다.
지난 2년 10개월, 아니 32년 하루하루의 땀이 결실을 맺었다.
요즘 매일 시간만 나면 연구소에 출근하여 자료 정리하고
내부를 닦고 또 닦는다.
50대후반이지만 하루 하루 열정과 도전, 몰입의 자세로 살면
내가 원하는 결실을 맺을 수 있다.
꿈은 단지 꿈일 뿐이다.
하나가 아닌 여러개를 만들 수 있다.
하나의 꿈을 이루었으면 이제 다시 다음 단계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거다. 꿈을 향한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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