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신논현 사무실.
강의용 유리보드 설치작업이 한창이다.
설치시간이 어느정도 걸리냐고 물으니 두시간이란다.
그런데, 유리보드 사이즈가 커서 엘리베이터로
이동이 어렵다는 것. 아무리 재도 사이즈가 맞지
않느다. 2차방법으로 계단을 이용하는 것.
계단도 만만치 않다.
설치기사 두 분이 한시간에 걸쳐 계단을 통해 땀을 뻘뻘
흘리면서 겨우 4층으로 옮겼다.
"이런 난공사는 처음이네"
"그러게 반드시 현장을 확인했었어야 하는데......"
예상 설치시간 두시간을 훌쩍 넘겨 4시간이 걸렸다.
다음 설치업체에 양해를 구하느라 아쉬운 소리를 한다.
작업이나 컨설팅이나 현장 확인이 필수이다.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기업복지제도 컨설팅을 하면서
반드시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현장 분위기를 살피기 위함이다.
컨설팅이 수박 겉 핥기식 컨설팅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현장에 맞는 처방을 해주어야 한다.
무작정 들이밀기식 열정보다는
맞춤식 정교한 열정이 필요하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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