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열정만 있다면 나이 들어서도 그 열정을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연극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53세의 나이로 연극배우가 되는 것은 쉬운 결정은 아니다"
 
"연습 중간중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게다가 개그맨 김형곤 형이라는 사실이 특히 부담스러웠다"
 
"나처럼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열정이 있고, 두려움만 떨칠 수
있다면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개그맨 故 김형곤 친형 김형준씨가 53세에 연극배우에 도전했다. 김형준씨는 현재
대학로 라이프씨어터에서 공연중인 연극 '수요일의 연인들'에서 주인공 존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연극배우로 변신하기 전, 김형준씨는 국내 굴지 대기업인 삼성전자에서
상무로 일하고 있었는데 1월 삼성전자를 퇴직하고, 연극 무대에 도전하며 1월 11일부터
정식으로 '수요일의 연극들' 무대에 올라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다.
 
-  뉴스앤뉴스 2009.2.4 보도자료 중에서...
 
53세의 나이로, 더구나 우리나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다 선망하는 국내 최고기업인
삼성전자에서 임원(상무)으로 일하다 180도 다른 삶인 연극배우로 도전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이고 열정이
있다면 결코 두려운 것은 아니다. 두려움의 천적은 미칠 정도로 좋아함과 열정이다.
 
제1의 인생이 가장으로써 부모를 봉양하고 자식을 낳아 키우며 교육시키고 가계를
책임져야 하는 경제적인 책임과 의무로 보낸 삶이었다면 제2의 인생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보낼 수 있다면 아마 그 사람은 '이 시대 가장 행복한 사람들' 대열에 끼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또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열망하고 꿈꾸는 진정
아름다운 삶일 것이다.
 2009.2.4.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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